길따라 물따라 /서울, 경기

비들기낭 폭포

어우렁 2010. 11. 17. 10:37

 

 

 

비들기낭 폭포

 

 

0.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51번지 앞길에 있음.

비들기낭 폭포를 보러 가는길에 토관속에 나무가 자라서

토관이 금이 간것이 신기해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비들기낭 폭포쪽으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제법 나무들이 우거져고~~~

 

내려가는 길은 제법 가파러워다.

 

 

 위에서 내려다 본 비들기낭 폭포는 가뭄에 폭포는 없었고 폭포 주위 모습이

비들기 둥지와 비슷하다고 하여 비들기낭 폭포라 하기도 하고

산비들기가 집을 짓고 살던 낭떠러지라 하여 비들기낭 폭포라 하는데

본인 생각에는 전자의 말이 맞는것 같다.

 

비가 오거나 비온 다음날에는 이곳 폭포가 아주 장관인데 오늘은

폭포도 없고 주위에 물도 적은 편이다.

 

그나마 100m 가까이 내려가면 작은 쌍폭포가 바위틈에서 흘러나와

서운한 마음을 조금은 달랠수 있었다. 

 

 

 

비들기낭 폭포 안쪽으로는 무속신앙을 한 행위가 곳곳에 보이고 있다.

 

 

주상절리 모양을 하는 비들기낭 폭포 주위는 층층이 쌓이 층애와 절벽은~~~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비가 오면 바위틈에서 물이 나와 신기함을 준다.

 

절벽사이로 난길을 살금살금 가면~~~

 

한탄강 줄기와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한탄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올라오는 길에~~~

 

비들기낭 폭포의 계곡을 바라보면서 이곳이 곧 물에 잠긴다는데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0. 비들기낭 폭포은 여기까지 입니다.

    비들기낭 폭포은 철원이 자랑하는 비경중 하나로 현무암 협곡으로 형성된 이일대가

  곧 수몰되다고 하니 수몰전에 한번정도 찾아가 추억속에 남겨 놓으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