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추읍산 이야기
양평 추읍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스물 네번째 산 이야기)
추읍산 정상비 모습
0, 추읍산 소개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583m이고 양평읍, 개군면, 지제면에 걸쳐 있다.
원덕역에서 내려 흑성천을 따라 제방길을 걸어가면 새마을 다리를 건너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추읍산 정상에 있는 추읍산에 대한 안내글
0. 2011년 2월 4일 산행
설 명절을 지나고 연휴에 양평에 있는 추읍산을 가기로 하였다.
용산역에서 10시 42분 용문가는 전철을 타고~~~
원덕역에 내려~~~
원덕역 앞에 있는 추읍산 등산 안내도를 보고~~~
이정표를 보니 원덕역에서 추읍산 입구까지 1.4km 라고 한다.
흑성천은 꽁꽁 얼어 있고~~~
제방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한가족이 흑성천 얼음치기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흑성천 새마을 다리를 건넌다.
새마을 다리를 건너 조금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부터가 추읍산 등산로 입구가 되고 추읍산 정상까지 1.45km가 된단다.
흑성천의 겨울모습과 겨울나무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 한장 찍었다.
본격적으로 오르막을 오르고~~~
내가 오나 뒤돌아 보는 더우렁님.
다시 내려가듯 하다가~~~
다시 오르는데 추읍산 6부능선에 어느 후손의 조상묘 옆를 지나가게 되고~~~
7부 능선에 있는 쉼터에서~~~
더우렁님과~~~
어우렁이 흘린 땀을 딲고 다시 가는데~~~
정상까지 800m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왔다.
줄기차게 오르는데~~~
이 오르막길이 정상까지 계속된다.
추읍산 450m 을 남겨 놓고 또 한번의 이정표가 있고~~~
마지막 고개길을 오르고~~~
정상이 170m 남았고 하산은 용문쪽으로 내려간다.
더우렁님은 정상을 향해 열심히 가고~~~
헬기장을 지나고 보니~~~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 입간판과 등산코스가 적혀있고~~~
산불 감시탑과 태양열 발전기가 있고~~~
우리들은 정상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안개때문에 정상에서 전망사진을 찍지 못하고 하산을 서둘렀다.
어느정도 내려가니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오고~~~
아이젠을 장착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냥 엉금엉금 내려가니~~~
약수터가 얼마 안남았다.
뿌러진 큰나무 밑을 더우렁님이 지나가고~~~
약수터 앞을 지나~~~
말라버린 덤풀 옆을 지나가고~~~
추읍산 계곡물은 꽁꽁 얼고~~~
마른땅으로 나와서 한숨 돌리는데~~~
전나무숲에 들어서니 길에는 아직 눈이 그대로 있었다.
고목나무에 나무가지가 뱀처럼 휘감겨 있는것이 이채로워 한장찍었다.
용문이라는 코스로 내려오면 용문역 인 줄 알았는데 중성이라는 삼성리쪽으로 나왔다.
철로 밑 도로를 따라 가다가~~~
흑성천을 건너야 하는데~~~
위에 있는 다리를 이용하지 않고~~~
얼음위를 그냥 건널려고 시도하다 중간 중간에 얼음이 녹아 있어~~~
위험해 그냥 제방길을 따라 가는데~~~
거대한 고목들이 있는데~~~
어느것은~~~
400년이 넘는 보호수도 있다.
고목나무들이 줄서 있는 제방길을 지나~~~
다리를 지나~~~
하얀집 뒤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서 가다보니~~~
멀리 레일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이 보이고~~~
길가에는 어릴적 많이 보아왔던 4H 클럽 상징물을 보았고~~~
이 느티나무는 500년이 넘었단다.
멀리 우리가 오늘 갔다 온 추읍산이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농로를 따라 가다보니~~~
농촌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용 얼음판 옆에~~~
간이식당이 있어 무엇쯤 먹을까 들어 갔다가 너무 비싼것 같아서 오탱만 먹고 나왔다.
흑성천의 얼어붙은 제방을 보면서~~~
원덕역에 도착하여 원덕역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에 오늘 산행을 그려 본다.
0. 추읍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추읍산은 육산으로 겨울산행은 무난하며 특히 소나무나 전나무가 많아서 솔향기가 좋고 사계절
어느때라도 찾아와도 좋은 산이다.
특히 중앙선 전철개통으로 원덕역에 전철이 정차하니 접근하기에도 아주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