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 이야기
우리나라 100대 명산 50
장흥 천관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서른 아홉번째 산 이야기)
0. 2011년 11월 12일 산행
수도전기고등학교 산악회동문들과 무박 2일로 전남 장흥에 있는 천관산(723m)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사당역 주차장에서 익일 밤11시에 동문들이 모여서 천관산으로 출발 하였다.
밤새 달려와 순천만에 도착하여 일출을 구경하기로 하고~~~
즉석에서 산악대장님들이 끊인 오뎅과 김밥 한줄씩을 먹고~~~
일출을 기다리는데 날씨가 흐려 해를 볼수 없을것 같아~~~
간단한 기념사진을 찍고는~~~
다시 차량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우리가 있었던 곳이 화포마을이다.
이곳 봉화산 정상에서도 일출이 멋지다는 안내판을 보고 차량으로 이동중에~~~
중간 이름모를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하였는데 연못가에 있는 나무잎들이 흰색이라 신기한
생각에 카메라에 담아 보고는~~~
천관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서 오늘의 산행 코스를 그려보고는~~~
꽃자리라는 비석을 지나~~~
호남제일 명산이라는 입석 옆에 있는~~~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남자의 성기 모양을 한 장승을 지나~~~
화려한 꽃향기를 맡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길가에 훌륭한 독립지사의 작은 공원이 있으며~~~
자손들이 평소 독립지사의 말씀을 돌에 새겨 놓았고~~~
작은 공원도 만들어 놓았지만 가난한 독립투사나 의병들은 흔적도 없는것이 오늘의 실태요,
한심한 우리들이요, 후손들이다.
독립지사의 작은 공원을 지나 조금 올라오니 만남의 광장을 만난다.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로터리클럽 비석이 멋지게 서있고~~~
만남의 광장 안으로 들어가니~~~
천관산에 관한 비석들이 서 있다.
천관산에 관한 이야기와~~~
관신읍에 관한 연혁이 적혀 있으며~~~
천관산 안내판도 있고~~~
영월정이라는 정자도 있다.
우리의 하산길은 영월정 밑에 잇는 이길로 내려 올 예정이다.
우리일행은 영월정을 옆에 끼고 올라가~~~
KBS에서 방영하는 1박2일 프로에서 이승기가 올라갔던 길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쉬운 코스는 아닌것 같다.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으로 향한다.
떡시루(?) 바위돌을 지나~~~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고~~~
금강문(?)을 지나서~~~
앞을 보니 지루대같은 바위가 있고~~~
거대한 바위군이 서 있으며~~~
환상같은 그림들이~~~
앞에 펼쳐 보이면서~~~
작은 금강산 같은 모습들이 보인다.
좋은곳에서 영환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는~~~
다시 산을 오르는데~~~
바위기둥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 보니~~~
거대한 바위가 작은 꼬갈모자를 쓰고 있고~~~
멀리있는 바위는 곧 굴러 내려갈듯한 기세를 보이며~~~
작은 돌들을 머리에 잔득 쓰고 있는 바위를 한 동문가족이 경이로움으로 쳐다보는 것 같다.
멋진바위를 돌아~~~
다시 또 한번 돌고~~~
암벽을 타고 가다 보니~~~
친구 용만이가 멋진 모습으로 있길래 카메라에 담았다.
대단한 양물 양근석에 도착하여 촬영하고는~~~
계단을 쳐다보니 용만이가 산같은 배낭을 매고 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멋진바위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 한장 찍고는 ~~~
나랑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무거운 배낭을 맨 용만이 보다 내가 더 힘들어 하는 모습은 왜 일까???
아마도 배통 무게 때문 일거야.ㅋㅋㅋㅋ
희한하게 생긴 바위를 한번더 촬영하고는~~~
오르막은 계속되는데 거북이처럼 생긴 이 바위부터는~~~
능선을 따라서 계속 걷게 된다.
산 능선이의 억새와 바다가 묘하게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고~~~
산행객의 정성이 작은 돌탑을 만들어 놓게 되었으며~~~
힘은 들지만 오르고 또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면 너무 멋진 경치에 피곤하고 힘든것도 일순간에 사라진다.
바로 정상이 저기다.
정상 연대봉에 도착하여~~~
정상도착에 만족감으로 집사람고 같이 촬영하고는~~~
무거운 짐을 질머지고 올라 온 용만이 하고 기념촬영하였다.
천관산 옛 정상비를 찍고는~~~
천관산 정상비에서 증명사진 찍고~~~
벼락이 떨어져다는 비석을 촬영하고는~~~
천관산 정상에 있는 억새밭을 카메라에 담았다.
용만이는 그 무거운 배낭에서 매운탕를 꺼내~~~
친구들과 같이 먹는데 형종이는 너무 맛있어 사래에 걸린것 같다.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고는 75 동기끼리 정상 억새밭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동문 산악회 단체 사진 촬영을 하였는데 일부만 나왔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는 장천재 방향으로~~~
길을 잡고 하산을 한다.
환희대에 도착하여~~~
환희대에 올라 자세 한번 잡았다.
여기부터는 완만한 내리막이 시작된다.
기묘한 바위옆을 지나니~~~
정말로 기묘한 바위가 있어 ~~~
집사람 촬영해 주고~~~
두 바위를 같이 한번 잡아 보았다.
아니 이바위는 무슨 바위야???
.아~~~ 하늘을 받치고 있는 바위라는 천주봉이다.
주위에 너무 멋진 바위들이 많아 잠시 구경하고 가 보기로 한다.
주위에 멋진 바위들을 촬영하고는 계단을 내려가~~~
금강굴을 지나니~~~
마지막 멋진 바위군들을 또 만난다.
이제는 본격적인 하산이다.
한참을 내려와 다리를 건너~~~
단풍숲을 지나~~~
계단을 내려 오니~~~
천관산 입구가 나오고 1박2일 홍보판이 서있다.
천관산 들머리를 나와보니~~~
오래된듯한 묘지군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장천재라는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장천재라는 건물을 만나게 되고~~~
주위에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들었다.
조금 더 내려오니 우리가 출발했던 영월정을 만나고~~~
더 내려 오니 벌써 도착한 동문들이 발마사지를 하고 있으며~~~
용만이는 벌써내려와 고갈비를 굽고 있으며~~~
몇몇 동문들은 고갈비를 안주 삼아~~~
오늘 산행에 무사함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배를 든다.
늦은 점심 겸 저녁을 예약한 식당으로 가서~~~
일인당 7000원 짜리 한정식을 받고는 배불리 먹고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 왔다.
0. 천관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 산행을 주최하신 동문 산악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수고함에 감사 드립니다.
무박2일이 아니라 무박 3일이 되는 바람에 많은 동문들이 귀가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겠지만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면 정말로 행복해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여 또 좋은곳에서 즐겁게 만나으면 하는 희망을 간직하며~~~
모두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