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수도, 경기권

양평 하계산, 부용산 이야기

어우렁 2012. 1. 30. 11:56

 

 

 

 

양평 하계산, 부용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마흔 세번째 산 이야기)

 

 

 

부용산 정상비

0, 2012년 1월 28일 어우렁 더우렁 둘이서 산행

    부용산(366m), 하계산(326m)은 중앙선 양수역이나 신원역에서 내려 쉽게 갈 수 있는 산이다.

    산행을 하면서 두물머리를 계속 바라 볼수 있고 남한강을 끼고 산행이 가능하며 사계절 언제나

    산행을 하여도 좋을 듯 싶다.

 

 

 집을 나와 용산역에서 중앙선을 기다리는중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는 이층 열차를 보게 되었는데 시운전 중이었다.

 

양수역에서 내려~~~

 

부용산 코스를 확인하고는~~~

 

산행 안내도에 오늘의 산행코스를 그려 본다.

 

둘레길 순환코스와~~~

 

둘레길 지도를 카메라에 담고는~~~

 

양수역 건너편에 있는 부용산 가는길 안내판을 보고 길을 잡는다.

 

잘 만들어 놓은 계단을 올라가 보니~~~

 

양수역에서 바로 이길로 와도데는데 돌아서 왔다. 

 

물래길이라고 잘 만들어 놓은 자전거 전용 도로와 ~~~

 

인도길을 따라 가다 보니~~~

 

담천 철교라는 ~~~~

 

다리를  건너게 되고~~~~

 

주변에 겨울 풍경을 앵글에 잡아 보았다.

 

하늘은 맑고 바람 한점 없으니 산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이다.

 

조금 더 길을 따라 가다가~~~

 

부용산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를 만나 길을 잡는다.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되고~~~

 

얼마를 가니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우측길을 택했지만 양쪽 다 상관없다.

 

이곳은 친절하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초행인 등산객에게 부담이 없는듯 하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철쭉 군락지가 나오고~~~

 

내려가고~~~

 

올라가다 보니 전신주 두개가 무참히(?) 부서져 있다.

 

산에는 많은 나무들이 죽어 쓰러져 있고~~~

 

숲의 향기는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산속에서 흙을 밟고 걷는다는 자체가~~~

 

너무 좋으니 오르막 내리막이 별로 힘들지 않고~~~

 

산행하면서 계속 보이는 두물머리의 모습은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만든다.

 

힘든 오르막을 올라 갈적마다~~~

 

산등성이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는 뜨거운 가슴을 식혀주고~~~

 

산길에서 느끼는 부드러운 부옆토의 흙길은~~~

 

길가는 나그네를 잠시 쉬게하는 유혹을 느끼게 한다.

 

하계산 밑에 도착하여 부지런히 정상으로 올라가~~~

 

전망대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 놓고~~~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두물머리 전경과~~~

 

우리가 출발했던 양수역 근방을 앵글속에 담아 보았다.

 

하계산 정상에서 인증샷 하고는~~~

 

같이 온 더우렁님의 모습을 전망대에서 담아 보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가지고 온 커피와 간식을 먹고는~~~

 

다시 부용산 정상을 향해~~~

 

올라 온길을 내려가고~~~

 

위험한 비탈 능선길을 지나~~~

 

울타리가 쳐진 곳을 지나면서 보니~~~

 

이곳은 개인땅으로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기에 사람 출입을 금하고 있는것 같았다.

 

오르막을 올라 산등성이에 올라서니~~~

 

이정표에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덕형 선생 신도비가 가까운 곳에 있지만~~~~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기 힘들어 그냥 산행을 계속한다.

 

아마도 부용산 정상 마지막 오르막 계단인것 같다.

 

큰 느티나무를 밟고 올라서 바라보니~~~

 

이정표와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자세 한번 잡아 보고~~~

 

전망대 풍광을 카메라에 잡아 본다.

 

전망대 뒤에 있는 묘지를 지나니~~~

 

부용산 정상 표시석이 있어 증명사진 찍고~~~

 

헬기장을 지나 무엇인가 보이기에 가보았더니~~~

 

부인당(?) 정상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다.

여기서 계속가면 청계산으로 가는길이므로~~~

 

우리는 다시 전망대로 돌아와 전망대 옆길로~~~~

 

내려와 본격적인 하산길을 잡았다.

 

오르막이 하나도 없이 계속해서 내려가는 길로~~~

 

남한강 물줄기는 쉬지 않고 따라 오고~~~

 

송전용 철탑을 지나~~~

 

꽁꽁 얼어붙는 남한강을 마지막으로 촬영하고는~~~~

 

산을 내려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들어서고~~~

 

얼마를 걷다가 뒤 돌아 보니~~~

 

숲속에 황금사찰이 있어서 보니~~~~

 

부용사라는 사찰 같았다.

 

길가에 신원리 부녀회에서 음식을 싸고 맛있게 파다고 하여~~~

 

들어가 보니 잔치국수 3천, 빈대떡 3천, 막걸리 2천 등으로 엄청 저렴해~~~~

 

잔치국수와 빈대떡, 막걸리로 요기를 하고는~~~

 

신원역으로 가는 길에 서구적인 풍경이 있어 사진 한장찍고~~~

 

신원역에 도착하니~~~

 

신원역 앞에는 몽양 여운형 선생에 관한 모자이크와~~~

 

사진이 새겨져 있으며~~~

 

그의 기념관 가는 약도도 그려져 있다.

 

또한 한편으로는 남양주에서 충주까지 자전거 전용도로에 관한 안내판도 있었는데 

아마도 그곳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공되어 있는 것 같았다. 

0. 하계산과 부용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