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천안 광덕산 이야기

어우렁 2009. 11. 7. 10:25

 

천안 광덕산 산행 일지

(장노시방 쉰 여덟번째 산 이야기) 

 

광덕산 정상 표시석

0. 광덕산 소개

    광덕산은 전북 순창과 경기도 포천에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천안에 있는 광덕산이 유명하며 높이는 포천에 있는 광덕산이 제일 높다(1046m). 이번 산행한 광덕산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99m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이다. 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에는 고려사경(보물 390)·광덕사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246)·광덕사 삼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20) 등의 문화재가 있고, 이밖에도 호도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고 주변에는 아산 현충사와 온양 민속박물관이 있어 둘러볼 만하다. 

 

0. 2008년 12월 14일 산행

   신길역에서 천안행 전철을 타고 109분을 달려가 천안역에 도착하여 천안역 동부 광장으로 나와서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꺽어 올라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배차하는 600, 601번을 타고 50분가량 가면 종점이 광덕사 입구이다.

 

천안역 동부쪽 광장.

 

광덕사 일주문의 앞과 뒷모습

 

 

천안 호도 전래 기념비와 안내판.

 

 

광덕사 경내에 있는 천안 호도나무 시조와 안내판

 

 

광덕사 올라가는 길에 법정스님이 시귀가~~~

 

광덕사 안내판과 광덕사의 여러 전경들~~~

 

 

 

 

 

 

 

 

대웅전과 안내판

 

 

3층 석탑과 안내판

 

 

석사자 안내판과 근대 석사자와 고대(아래) 석사자.

 

 

 

광덕사 뒤 경내에 있는 수령 500년된 느티나무 안내판과 느티나무

 

 

광덕사 경내에서 촬영하는 동안 담소를 나누며 기다리는 일행

 

이제 산행은 시작되고~~~

 

떠나기전에 더우렁님 한장 박고~~~ㅎㅎㅎㅎ 너무 멋져부려!!!

 

산행을 하는 일행들~~~

 

헬기장으로 올라가 장군바위쪽으로 내려오자.

 

숨가쁘게 올라간다.

 

계단도 오르고~~~

 

6부 능선에 설치되어 있는 정자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출발하기전에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인의 선서"를 읽고~~~

 

산행을 하는데 이곳에 까지 묘지를 쓰신분은 과연 누굴까???

 

능선을 타고 가는 더우렁님과 바다님

 

 

엄청 올라간다. 

 

헬기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행

 

헬기장에 있는 안내판과 이정표

 

 

내려가고~~~ 

 

또 올라간다.

 

벌집을 보고 "산우님, 오늘 횡재 하셨습니다."

 

아~~~ 저기가 정상인데~~~

 

여기만 지나면 바로 정상이다.

 

정상에 모여 있는 등산객들~~~

 

정상에서 증명사진 박고~~~

 

 

정상비 뒤면 모습과 정상에 있는 시설물둘~~~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산하 모습

 

 

이제 장군바위쪽으로 하산하자.

 

하산하는길에 잠시 포즈를 취하고~~~

 

벼락을 맞은걸까, 자연적인 현상일까???

 

부서진 이정표가 겨울풍경에 더욱 을씨년스럽다.

 

하산길에 바람이 많이 불어 모두들 모자를 쓰고 가고 있다.

 

장군바위에 도착하여 안내판과 장군바위의 여러 모습들~~~

 

 

 

장군바위에서 한장씩 찍은 일행들~~~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아구나.

 

내려가고~~~

 

또 내려간다.

 

산밑으로 내려오니 두부와 파전, 막걸리를 파는 오래된 집이 있고

 

건너편에는 호도농장에 호도파는 집이 너무 대조적으로 보인다.

 

햇살을 받으며 걸어가는 벤뎅이님의 모습이 신의 축복을 받는것 같다.

 

광덕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천안역으로 나와 천안 재래시장에서 27년된 순대국 집으로~~

 

순대국에 소주 한잔!!!  좋다~~~ 허지만 나는 이날 이후로 순대국을 못 먹을것 같다.

 

0. 2008년 산행은 사실상 이것으로 마무리 하여야 할것 같다.

   오늘 산행을 같이 가기로 한 정신님은 도중에 몸이 안 좋아서 되돌아 가는 바

   람에 섭섭한 마음이 많이 들어지만 먼저 몸 상태가 중요하므로 다음을 기약

   할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같이 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늘 관심과

   격려, 또한 참여를 부탁드리며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한 2009년을 맞이 하십

   시요.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