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2012. 12. 12. 11:49

 

 

 

아름다운 도보여행 78

( 부여 부소산성 걷기 사진기행문)  

 

01.모임일시 :  2012년 12월 11일  신길역 1번 출구 08시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걷다. 사랑엄마, 해찬솔님 주최.

03.도보코스 :  부소산성 일대  약 10km

 

 

 

신길역에서 08시에 출발한 버스는 부여 부소산성 주차장에 10시 30분경에 도착하였다.

 

 

 

부소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관람표를 발급 받고 ~~~

 

 

 

안내판에 가서 오늘 걸을 길을 확인하고~~~ 

 

 

 

부소산성에 들어간다.

 

 

 

산성안은 아직 흰눈이 그대로 있고~~~

 

 

 

같이 간 회원님이 무엇인가 찍고 있길래 무엇인가 보았더니~~~

 

 

 

부소산성에 대한 안내도가 있었다.

 

 

 

먼저 삼충사에 가서~~~

 

 

 

백제의 삼 충신에 관한 간단한 안내문을 읽고~~~

 

 

 

의열문으로 들어가니~~~

 

 

 

또 하나의 문이 있고~~~

 

 

 

그뒤에 삼 충신을 모신 사당 삼충사가 있다.

 

 

 

중앙에 흥수가 있고~~~

 

 

 

좌측으로 성충의 초상화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계백장군이 자리를 잡고 있다.

 

 

 

눈에 덮여 더욱 고요하게 느껴지는 삼충사를 나와~~~

 

 

 

길을 따라 오르는데~~~

 

 

 

길 바닥은 미끄럽지만 눈으로 인한 겨울 운치은 아주 좋다.

 

 

 

백제 와당이 새겨져 있는 이정표를 어지럽게 쳐다보고~~~

 

 

 

군창지를 가는 길에 한 누각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영일루라는 누각으로 해맞이 하던 장소라고 한다.

 

 

 

한무리의 원숭이들이 추운 겨울날씨에 동태가 되어 나무에 매달려 있는 우스운 모습을 뒤로 하고~

 

 

 

군창지에 도착하니~~~

 

 

 

푸른 소나무에는 한웅큼 눈덩이들을 이고 있으며~~~

 

 

한쪽에 서 있는 안내판을 보고 이곳이 군창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군창지 옆을 지나 ~~~

 

 

 

다시 숲속으로 들어서니~~~

 

 

 

또 다른 누각이 눈에 들어 온다.

 

 

 

반월루라고 하는 누각에 올라~~~

 

 

 

백마강 주변을 내려다 보며 샷다를 눌러보고는~~~

 

 

 

반월루를 지나~~~

 

 

 

낙화암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쌓인 눈 무게로 소나무가지가 일부 뿌러져 내려 앉았고~~~

 

 

 

작은 식당을 자나니 멋진 시귀가 있어~~~

 

 

 

시비를 배경삼아 한컷 눌러 보았다.

 

 

 

다시 나그네의 발길은 눈 덮힌 길을 따라 가다가~~~

 

 

 

또 하나의 누각을 만나는데~~~

 

 

 

사자루라고 1919년 임천면 관아 정문의 개산루를 옮겨 짓어 놓은 곳으로 ~~~  

 

 

 

올라가서 보며는~~~

 

 

 

주변의 경치가 수려하고~~~

 

 

 

백마강의 모습을 잘 볼 수가 있으며~~~ 

 

 

 

내려와 뒷쪽으로 가보면 해강 김규진 선생이 쓴 백마장강이라는 현판을 볼 수 있다.

 

 

 

다시 길을 잡고 낙화암으로 내려가는 길에 ~~~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는 백마강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낙화암이라는 입석을 만난다.

 

 

 

뒤에는 백화정이라는 정자가 고운 자태를 드러내 보이고 있어 올라가 낙화암 전망대쪽을 보니~~

 

 

전망대에는 백마강에서 올라 온 수증기가 나무가지에 얼어붙어 하얀이슬 꽃을 만들어 놓았다. 

 

 

백화정을 내려와~~~

 

 

낙화암 전망대에 가보니~~~

 

 

낙화암이라는 안내판에는 슬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었다.

 

 

낙화암을 떠나면서 슬픈 역사를 알고 있는 백마강의 말없는 모습을 앵글에 담고~~~ 

 

 

고란사 방향으로 가는데~~~

 

 

낙화암 안내 비석에 새겨져 있는 춘원 이광수선생의 시귀가 마음에 들어 촬영하고 ~~~

 

 

고란사로 내려 가는데~~~

 

 

눈속에 고란사가 작은 암자처럼 다가 온다.

 

 

고란사에 부속건물을 카메라에 담고~~~

 

 

고란사 본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안내석을 앵글에 잡아두고 ~~~

 

 

고란사와 백마강, 그리고 하얀 눈이 멋지게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만들어 내고~~~

 

 

고란사 본당의 모습은 생각보다는 초라하게 느껴졌다.

 

 

삼성각에 들르고~~~

 

 

고란정으로 가서~~~

 

 

바위틈으로 나오는 석간수를 마시면~~~

 

 

한 모금 마실적마다 3년씩 젊어진다는~~~

 

 

고란사의 석간수를 마시고는~~~

 

 

고란사을 나오는 길에 눈속에 있는 흰둥이를 카메라에 잡아 본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겨울이라 운영하지 않는 고란사 선착장을 앵글에 잡아 넣고~~~

 

 

고란사를 떠나 ~~~

 

 

태자골 숲길로 향한다.

 

 

태자숲은 여름에는 참으로 멋있을 것 같지만 겨울 풍경도 ~~~

 

 

그런데로 멋진 모습이 보인다.

 

 

태자숲을 지나~~~

 

 

언덕으로 내려와~~~

 

 

처음으로 출발한 입구로 내려와~~~

 

 

아무것도 없는 연못지를 촬영하고는~~~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우물터 초가지붕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정문을 나와 우측 길로 방향을 잡고 가니~~~

 

 

이상한 삼문이 있어 슬쩍 들어가 보았더니~~~

 

 

무슨 용도로 사용했던 건물인지 아무런 안내도 없는 건물이 있고~~~

 

 

그 건너편에 있는 건물은 ~~~

 

 

부여 동헌이였다는 안내판이 있어~~~

 

 

나오면서 다시 한번 앵글에 담아 보았다.

 

 

길 건너편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옛날식 건물이 자리잡고 있고~~~

 

 

그 앞에 요상하게 생긴 건물은 ~~~

 

 

부여군 고도문화 사업소라는 건물이며~~~

 

 

우리는 그곳을 나와~~~

 

 

옛 백제궁터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몇개의 안내판이 있는데 무엇인가 확인하는 의미에서 하나를 앵글에 담아 보고는~~~

 

 

예약된 식당으로 가서~~~

 

 

한사람당 일만원씩하는 쌈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음식도 잘 나오고 맛도 있어 오늘에 도보여행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언제가는 오고 싶었던 백제의 고도 부여의 부소산성을 이번 기회에 오게 되어 무척 좋았고

     생각보다는 볼거리도 많았으며 좋은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어습니다.

     추운 날씨에 같이 참석하여주신 아도행 회원님과 좋은 길 열어주신 주최자님에게 감사한 

     마음 진심으로 전하면서 다음 좋은 길에서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