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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벌왕릉과 삼층석탑

어우렁 2013. 1. 28. 10:21

 

 

 

상주 전 사벌왕릉과 삼층석탑

 

 

 

상주 전사벌왕릉

 

 

0. 사벌국 소개

  사벌국은 경상북도 상주지방에 위치하였던 삼한 소국 중의 하나로, 일명 사량벌국이라고도 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이 나라는 본래 신라에 속하여 있었으나 점해왕 때 갑자기 배반하여

  백제에 귀속하였다 한다.

  그러자 우로(于老)가 군대를 거느리고 이를 토벌하여 사벌주를 설치하였다. 그 뒤 신라 54대

  경명왕의 여덟 왕자 중 다섯 번째 왕자인 언창이 사벌주의 대군으로 책봉되어 사벌국이라 칭하고

  11년간 이 지역을 통치하였다. 그 뒤 후백제 견훤(甄萱)의 침공을 받아 929년 패망하였다.

  상주지방에서는 B.C 3∼2세기 이래의 청동기 유물이 다수 출토된 곳으로 전해지고 있어 그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경상도의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일찍 발달된 정치집단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 사벌왕릉의 신도비와 전각 모습

 

 

신도비 옆으로 올라가면~~~

 

 

생각보다 작은 왕릉이 있다.

 

 

안내판에는 전 사벌왕릉이라는 글씨와 함께 안내글이 잇고~~~

 

 

잘 다듬어진 왕릉이 있다.

 

 

전각에는 사벌국왕 신도비가 있으며~~~

 

 

밖에는 사벌왕국왕릉 사적비가 있어 사진 한컷 했다.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

 

 

0. 삼층석탑 소개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 석탑이다. 제작연대는 9세기 무렵으로 추정된다. 1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렸으며 상륜부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전체적으로 지붕돌(옥개석) 낙수면

  경사가 완만하고 추녀의 귀퉁이가 강하게 위로 들려 당당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1층 기단에

  하층 기단 면석을 생략한 형식은 상주와 문경 지방에 분포된 탑의 특징이다.

  사벌국(沙伐國)의 왕릉이라고 전해지는 곳의 서쪽에 있는 탑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며

  1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탑신(塔身)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는데, 1층 몸돌은 유난히 넓고 커서 기단보다도 높다. 각 층의 몸돌을 덮는 지붕

  돌은 처마가 반듯하며 네 귀퉁이의 위로 들린 정도가 강하여 탑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탑의 머리장식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전반적으로 비례가 불균형하고 기단부의 일부가

  훼손되어 기이한 형태가 되었다. 흥미롭게도 기단 위에는 머리가 없는 1구의 석조여래좌상이

  1층 몸돌에 기대어 앉아 있는데, 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나 이곳이 옛 절터임을 말해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삼층석탑의 모습 

 

 

보물 제117호 이다.

 

 

안내판이 있고~~~

 

 

유일하게 우측 한쪽면에 부처가 조각되어 있으나 두상이 파손되어 있어 안타갑다.

 

 

좌측에는 사당이 있는데~~~

 

 

문은 굳게 잠겨 있어 안으로 들어거 볼 수가 없고 숭인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안에 있는 사당에도 영은전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사당 옆에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부속건물이 있는 아마도 전 사벌국왕의 제사나 시제때

사용되는 건물과 사당인듯 하다.

 

 

사당 앞에는 넓은 벌판에 덩그러니 정자 하나가 세워져 있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