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함백산 이야기
정선 함백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여든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2월 17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더우렁과 둘이서 참석하여 산행을 하였다.
함백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 산행지로 이름이 있는 곳이라 대단히 많이 쌓인
눈을 밟는 재미가 있으며 설경과 정상부에 있는 주목나무와 고목이 볼 만 하다.
정암사를 지나 함백산 등산로 입구에 하차하니~~~
함백산 등산로가 그려져 있고~~~
함백산 안내와 함께 정암사 수마노탑, 그리고 열목어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헛간 옆으로 가보니~~~
등산로 입구에 산악회 꼬리표가 붙어 있고~~~
우리들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가다보니~~~
가파른 언덕길이 시작되고~~~
6부능선 산마루에 올라 우리가 올라 온 길을 촬영하여 보고~~~
6부능선 부터는 한쪽은 가파른 낭떠러지 길인 능선길을 가는데~~~
세월의 무게에 눌려 부러져 넘어진 것인지~~~
눈의 무게을 못이겨 넘어진 것인지~~~
알 수 없는 고목들이 널려져 있는 ~~~
그 길을 지나니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지나 얼마를 가서~~~
삼거리를 만나 이정표 앞에서 자세 한번 잡아 보았다.
이제 이곳 부터 정상까지 4km 남아 있는 길을 간다.
가는 도중에 눈밭에서 끼리끼리 모여서~~~
점심들을 먹고 있는 장면이 또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고~~~
갈길이 먼 우리는~~~
행동식으로 간단한 요기만 하고~~~
발길을 재촉하다가~~~
어느 고목나무 앞에서 뒤 배경이 멋져 포즈를 한번 취해 보고는~~~
조금 길을 더 가다가~~~
중함백산 정상이라는 표시판에서 증명사진을 찍는다.
이제 다시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한참을 내려와~~~
주목나무 안내판이 있는 것을 보고~~~
안내판을 찍고는 주목나무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두고~~~
다시 길을 가면서~~~
뒤를 돌아봐 우리가 금방 내려온 중함백산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 본다.
길가의 작은 돌탑을 지나~~~
만항재 표시석이 있는 길을 지나고~~~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나무의 고목과~~~
지금 당장이라도 쓰러질것 같은 주목나무와~~~
아름답고 신기하게 자란 주목나무를 지나~~
정상을 향하여 가는데~~~
몸에 시멘트를 바른 ~~~
주목나무들이 서 있어~~~
그들의 모을 나와 함께 앵글에 담아 보고는~~~
정상 바로 밑에 있는 레이더 기지와~~~
내가 올라 왔던 헬리콥터 착륙장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사진을 찍는다.
정상석 뒤에 있는 돌탑을 찍고~~~
같이 온 더우렁님의 모습도 촬영하여 본다.
이제는 산행객들이 올라오는 만항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가파른 산길을 내려와~~~
안내판을 지나고~~~
길을 따라 내려오니~~~
만항재를 가려면 1.5km을 더 걸어가야 한다.
눈덮힌 임도인지 아니면 군사도로인지 모르는~~~
잘 다듬어진 도로를 따라 가면서 뒤돌아 보고 함백산 정상과 군기지를 카메라에 담는다.
얼마를 내려와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
우측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 동산을~~~
촬영하고는~~~
만항재에서 차량이 없어~~~
다시 화방재로 길을 잡고~~~
길을 따라 가는데~~~
군 시설물이 길을 막아~~~
그 옆길로 눈속을 헤치며 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걷는데 힘이 더 든다.
온 몸이 지쳐가고 있을때 나타난 안내판이 힘을 주고~~~
얼마를 허덕이고 가는데~~~
나타난 이정표가 거리 표시가 없어 실망을 주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서있는 수리봉 정상비는 모든 피로를 말끔히 씻겨준다.
이제는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힘들고 어려운 구간을 지나 전나무 숲을 만나고~~
전나무 숲을 지나~~~
또 한번의 내리막 길을 내려가니~~~
화방재 고갯길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화방재 고갯길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 가면서~~~
휴게소에서 강원도의 고유음식 곤드래밥을 먹고는 집으로 귀가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함백산은 다른 계절에도 좋지만 특히 겨울 산행지로 아주 좋습니다.
눈을 하얗게 뒤집어 쓰고 있는 주목나무와 고목이 된 주목나무의 모습이 아주 일품으로
모든 산행객들이 촬영하기를 좋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