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광주 무등산 이야기

어우렁 2009. 11. 11. 08:31

 

우리나라 100대 명산 23

광주 무등산 산행일기

(장노시방 예순 여덟번째 산이야기)

 

 

무등산 9부능선에 있는 표시석

0. 무등산 소개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공원 면적은 30.23㎢이다.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하고 있는 약사암(藥師庵:)·천문사(天門寺)·미력사(彌力寺) 등의 암자가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지만 군부대 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등산로는 산 기슭의 증심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2∼3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의 북동쪽에는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산허리의 원효계곡까지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갈 수 있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0. 2009년 03월 15일 산행

    아침 일찍 집을나서 영등포 역에서 광주가는 06시 15분 열차에 몸을 실고 한참을가니 

    10시 38분에 광주역에 도착하여 마중나온 동산아우님을 만나 무등산 등산로 입구인

    증심사 입구까지 동산아우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여지만  많은 등산객으로 인하여 버스  

    종점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다. 

 

요즘 무궁화 열차에 있는 카페 칸의 모습. 오락실에 노래방, 안마실, 매점까지~~~

 

 

 

광주역 모습과 광주역 광장에 있는 민주항쟁 사적비

 

 

증심사 입구에 있는 버스 종점에 있는 정류장 노선표 

 

증심사 입구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

 

증심사로 가는길에 서있는 이정표

 

증심사로 올라가는 길가에 증심천 모습

 

 어디로 갈까??? 힘들더러도 가까운 거리로 가자!!!

 

본격적인 산행은 시작되고~~~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 모습과 안내판

 

 

느티나무 앞 이정표

 

산행을 하는 더우렁님 뒷 모습

 

 

구대피소에 있는 이정표와 그 주위에 있는 추모비 모습

 

 

0. 먼~ 나라 높은 산을 등정하다가 운명을 달리한 산 사나이들의 죽음을 이곳 무등산 자락에

    묻어 놓고 동료 산악인들이 추모비를 세워다.

 

무등산은 증심사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는 이렇게 잘 정비가 되어있다.

 

중머리재에 올라와 중머리재 비석에서 더우렁님.

 

중머리재 등산로 안내판에 오늘의 산행코스를 그려 본다.

 

중머리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가져온 간식을 먹는다.

 

중머리재에서 바라다본 광주시내 전경과 맞은편 산능선의 등산객들~~~

 

 

휴식을 마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는 더우렁님.

 

가는길에 사진 한장 찍고~~~  더우렁님!!! 무서워, 마스크 좀 버서라~~~

 

너덜 바위길을 지나고 보니

 

해발 620m의 용추 삼거리에 도착

 

다시 바위길을 지나고~~~

 

산죽길을 지나니

 

조그만한 옹담샘이 "광주천의 발원지" 란다.  물 한모금 마시고~~~

 

또 오르니~~~

 

장불재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찍고~~~

 

장불재의 여러 모습과 KBS 방송국

 

 

 

장불재 철쭉 군락지에서 더우렁님

 

장불재에 있는 이정표

 

주상 절리대 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는 안내판

 

입석대와 서석대 입구를 지나  산행하는 더우렁님.

 

 

 

주상절리대(입석대와 서석대)에 관한 안내판

 

입석대 전망대로 가는길

 

입석대에 관한 안내판

 

입석대에서 여러 포즈를 잡고~~~ㅎㅎㅎㅎ

 

 

 

 

 

입석대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안내판

 

승천암과 안내판

 

 

 

아니!!! 누가 여기까지 와서 묘를 써쓸까??? 대단해요. (입석대 근방에 있는 묘지)

 

이제 정상을 향하여~~~

 

건너편 산에 친구 승한이가 근무하던 부대가 보인다.(맨끝 건물이 화장실이라는데~~~)

 

무등산 정상에 까지 등산로가 잘 되어 있다.

 

무등산 정상에서

 

원래 정상은 저기 탑이 있는곳이나 군 부대 지역이라 출입이 안된다.

 

서석대 전망대로 가자.

 

서석대로 가는 더우렁님

 

 서석대 안내판 

 

서석대에서~~~

 

 

이제는 군부대 삼거리 방향으로~~~

 

항상 더우렁님이 걸음이 빨라 앞장서서 내려간다.

 

내려가다 멀리 광주방송과 MBC방송 송신탑을 배경으로~~~

 

멀리 무등산 중봉이 보이고 옛 군부대자리에는 갈대가 무성하며 그 사이로 등산객이 간다.

 

구 군부대 정문에 있는 이정표와 군부대 이전 안내판

 

 

갈대밭 사이길로 더우렁님이 중봉을 향해가고 있다.

 

중봉 정상에서 더우렁님.

 

중봉 정상에서 우리가 걸어 온길을 담아 보았다. 아직 봄기운은 없지만 참 아름답다.

 

아니!!! 산위에 왠 철통~~~~

 

등산로 길이 엄청 질어서 다니기가 힘들다.

 

동화사터에 있는 이정표와 동화사터에서 한장 찍어보고~~~

 

 

이렇게 생긴 길을 따라서 계속 내려가면 군사도로가 나온다.

 

편한길로 가려면 계속 내려가고 산길로 가려면 늦재쪽으로 간다.

(우리는 길이 질어서 군사도로쪽으로 계속 내려갔다.)

 

군사도로에서 한컷한 어우렁 더우렁님.

 

 

다 내려왔다. 여기서 부터는 포장된 도로를 내려간다.

 

우리가 산행한 코스를 그려본다. 많이 걸었다.

 

이길을 따라 가다가 원효사에 들러 사진찍고~~~

 

버스 종점에 있는 식당에서 파전과 동동주 한잔하고~~~

 

이 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동산아우님 승용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동산아우님이 저녁을 사준 홍어 전문점 집

0. 호남의 명산 무등산을 산행했다는 것에 무척 기쁘고 산행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도와

    주신 분들에게 이 지면을 통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 산행때까지 안녕히계십시요.

 

 *** 입석대와 서석대, 그리고 증심사와 원효사에 관련된 자료는 물따라 길따라 코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