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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구미 금오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3. 10. 29.

 

 

우리나라 100대 명산 66

구미 금오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아흔 일곱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10월 26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같이 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산을 산행 하였다.

     금오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약사암 주변의 풍경이

     아찔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보는이로 하여금 황홀감을 준다.

   등산코스 : 관리소 - 할딱고개 - 정상 - 법성사 - 관리소 - 금호저수지 주차장. 약 12km

 

 금오산 입구 공원에는 사진전이 열리고 멀리 금오산 정상이 보인다.

 

공원 한쪽편에 서있는 오래된 느티나무 아래 거북이 동상의 등딱지가 희안하게 생겼다.

 

길재의 시비 옆으로 ~~~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보니~~~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기구들이 여러점 보이고~~~

 

커다란 석등이 설치되어 있다.

 

산책길을 나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금오산 안내도가 서 있고~~~

 

그 뒤로 자연보호헌장비가 멋지게 서 있다. 

 

금오산 입구을 지나~~~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계곡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는데 흐르는 물의 양이 적다.

 

이곳에서부터 정상까지 상당히 먼길을 가야하는데~~~

 

온몸을 빨강색으로 치장한 특이한 산꾼이 저모습 그대로 정상까지 갈수 있을려는지??? 

 

부조물을 찍고~~~

 

돌탑을 찍다보니~~~

 

그냥 돌탑이 아니라 "돌탑21C"라는 돌탑들로 21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여~~~ 

 

다시한번 돌탑을 카메라에 담고~~~

 

올라가는데~~~

 

"금오동학"이라는 글씨를 옛 선인이 적어 놓았다고 하는데~~~

 

오래세월 비바람으로 카메라로는 잡히지 않을 정도로 희미하게 새겨져 있고~~~

 

돌탑 옆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가니~~~

 

금오산성 안내문이 서 있고~~~

 

"대혜문" 이라는 성문이 버티고 있다.

 

대혜문 뒷편에서 촬영 한번 하고~~~

 

두기의 돌탑을 지나니~~~

 

영흥정이라고~~~

 

지하 168m 에서 솟아나는 약수터가 있어 물 한모금을 하고~~~ 

 

해령사라는 사찰에 올라가~~~

 0. 해령사에 관한 자료는 "사찰 이야기" 코너에 자세히 기록 할 예정 입니다.

 

도선굴의 전경을 잡아 당겨서 촬영하고는~~~

 

다시 내려와 계곡사이를 오르며 촬영을 하였는데 계곡은 바짝 말라 있다.

 

도선굴 입구에서 도선굴운 포기하고 바로 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바위틈에 자란 노란 단풍이 든 나무와~~~ 

 

빨강 단풍이 든 나무를 카메라에 잡다보니~~~

 

대혜폭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다.

 

수량이 많으면 폭포의 모습이 장관일덴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인증샷하고는~~~

 

안내문을 촬영하고는~~~

 

대혜폭포의 모습과~~~

 

욕담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두고~~~

 

나무계단을 오르기 전에 있는~~~

 

고 박정희대통령의 자연보호운동의 시발점이 된곳이 이곳이라는 안내판도 촬영하였다.

 

아주 긴 계단을 오르고 보니~~~

 

이곳이 할딱고개라고 하는 곳이고~~~

 

할딱고개 위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

 

금호저수지와 구미시내를 촬영하고는~~~

 

아직 단풍이 들 물든 금오산을 배경으로 촬영한번 하고는~~~  

 

다시 산행을 시작하는데~~~

 

어느 예술가 부부가 새겨놓은 장승을 만나게 되어 앵글에 잡아두고~~~

 

단풍이 물들어 가는 ~~~

 

산길을 촬영하는데~~~

 

아직 완전히 단풍이 든 것은 아니고~~~

 

이제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죽음힘을 다하여 오르는 ~~~

 

산꾼의 눈에 보이는 단풍의 아름다움과~~~

 

정상에 밟고 내려가는 산꾼의 눈에 보이는 단풍의 아름다움은 똑같이 보일까??? 

 

아마도 그들은 똑같은 아름다움을 느끼고 행복해 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빨간 폐션의 산꾼도 빨간 양산과 빨간 웃옷을 벗고 힘차게 오르고~~~

 

주변에 단풍도 빨갛게 물드는것 같다.

 

산마루에서 잠시 허리를 펴고 경치 한번 찍고는~~~

 

금오산성을 지나는 더우렁님의 뒷모습도 담아 본다.

 

금방이라도 굴러 갈듯한 기세의 바위가 바위 위에 위태롭게 앉아 잇고~~~

 

짙어지는 단풍속을 뚥고~~~

 

마지막 고개를 지나~~~

 

정상을 눈에 둔다.

 

정상에 올라 어우렁 더우렁 기념촬영하고~~~

 

헬기장을 지나~~~

 

동국제일문이라는 약사암 일주문(?)에서 촬영하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데~~~

 

약사암이라는 사찰이 ~~~

 0. 약사암에 관한 자료는 "사찰 이야기" 코너에 자세히 기록 할 예정 입니다.

 

여러가지 멋있는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멀리 보이는 탑과 사람들이 멋진 실루엣을 만들어 놓은 것을 촬영하고는~~~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서두른다.

 

법성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낙옆이 쌓여 길도 미끄럽고~~~

(결과적으로 이길은 잘못된 선택이였다. 성안길로 가던지 왔던길로 되돌아 가면서

마애서불과 오형돌탑을 보고가는 것이 현명하였다.)

 

경사도 가파르고 위험한 장소도 많아 힘도 많이 들지만~~~

(이길로 가면서는 고생은 더많이 하면서 돌아가고 볼만한 구경거리도 없다.)

 

신기하게 성장한 ~~~

 

소나무를 감상하면서~~~

 

내려오는 재미도 솔솔하다.

 

뱀이 꽈리를 틀고 앉아 있는 모양의 소나무를 지나며~~~

 

계곡을 보니 물은 전혀 없는 건천이고~~~

 

그나마 돌계단이 놓인 길은 걷기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

 

마지막 이정표를 만나고~~~

 

스용차가 있길래 법흥사 인줄 알았더니~~~

 

개점 휴업중인 식당이고~~~

 

 이곳부터는 넓은 길을 따라 하산한다.

 

법흥사 옆길로 나와~~~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야영장을 지나고~~~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려올것 같은 감나무 밑을 지나~~~

 

금호저수지에 다다른다.

 

차량이 많은 관광객 차량들 때문에 금호저수지 밑에 주차하고 있어 둘레길을 따라 가다가~~~

 

금오산 도립공원 입구 표시석 있는 곳에서~~~

 

밑으로 내려가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고 주차되어 있는 차를 타고 서울로 귀경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금오산은 생각보다는 매우 가파른 산이며 겨울에는 산행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금오산은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약사암의 모습이 거의 환상적이며 이국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으며 하산시에는 법흥사 길보다는 성안길이나 왔던길로 되돌아 가면서 마애석불이나

    오형돌탑을 보고 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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