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영훈 작곡가
0. 고 이영훈 작곡가 소개
1980년대 발라드의 대명사라 불리는 작곡가로 원래는 연극,방송,무용음악을 작곡하다가
1985년에 가요 작곡가로 데뷔하게 된다. 신촌부르스의 엄인호의 소개로 이문세를 만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내놓은 노래가 바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 노래와 "소녀"의 잇다른
히트로 이영훈은 80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부상하게 된다.
절정은 1987년에 나온 이문세의 4집앨범으로 여기서 그 유명한 "사랑이 지나가면","그녀의
웃음소리 뿐", "이별 이야기" 등 앨범의 거의 모든 곡이 히트, 무려 285만장이 팔리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1988년에 나온 이문세의 5집 앨범은 그야말로 이영훈이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
부었다고 할 정도의 곡들이 나왔는데 "광화문 연가","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영훈은 이문세와의 작업외에도 드라마, 영화의 음악을 담당하고 이문세의 곡을 편곡, 관현악
앨범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아바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뮤지컬
맘마미아 처럼 자신의 히트곡들로 구성한 광화문 연가라는 뮤지컬을 구상했지만 대장암 판정을
받은후 투병하다가 2008년에 세상을 떠났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정동극장 못미쳐 고 이영훈 작곡가 기념비가 있다.
마이크 모양의 기념비의~~~
하단에는 그를 기리는 친구들의 글과~~~
그의 대표적인 노래 광화문연가의 노랫말과~~~
그가 생전에 발표했던 곡들과~~~
추모의 글들이 적혀 있다.
지나가던 노신사가 잠깐 가던길을 멈추고 그의 기념비를 바라보고~~~
나도 그 기념비 옆에서 내 흔적을 남겨 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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