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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공원

하늘공원

by 어우렁 2009. 11. 21.

 

하늘공원

 

 

0. 하늘공원 소개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제2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草地)공원입니다.
제2매립지는 한강 상류 쪽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은19만㎡ 이곳은 난지도 중에서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
입니다. 하늘공원은 자연 천이가 진행되는 생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기보다는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입니다.

따라서 이 공원은 척박한 땅에서 자연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늘공원의 특징은 광활한 초지가 펼쳐져
있다는 데 있습니다.
배수(排水)를 위해 만들어진 능선을 경계로 하여 X자로 구분된 네 개 지구의 남북쪽에는 높은 키의 풀을,
동서쪽에는 낮은 키의 풀을 심었습니다.


높은 키 초지 북쪽에는 억새와 띠를 심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낮은 키 초지에는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의 자생종과 토끼풀 같은 귀화종을 합하여 심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토끼풀은 다른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돕고 토양분해 작용을 도와 난지도와 같은 곳에
알맞은 식물입니다. 또한 2000년부터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난지도에 노랑나비, 제비나비, 네발나비,
호랑나비 등 3만 마리 이상의 나비를 풀어놓았습니다.
봄날과 초여름에 하늘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는
식물들의 가루받이를 돕기 때문에 난지도의 식물
생태계가 안정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난지도에서 가장 높은 이 곳에 서면 서울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입니다. 이런 훌륭한 조망조건을 살려
경사진 면에 전망대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쉬고 머물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공원 바깥쪽은 비교적 안정화가 많이 진행된 곳이어서 시민들이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참나무와
같은 교목을 많이 심었습니다.


하늘공원 탐방객안내소

하늘공원에 위치한 목조건물로 탐방객에게 쓰레기산
난지도의 과거와 되살아나는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생태학습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0. 9월 15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식구들과 함께 하늘 공원을 찾았다.   

    5호선 지하철울 타고 공덕에서 6호선 지하철을 갈아타고 올림픽 경기장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와 길을 잡았다.

 

월드컵 공원에서 본 상암 축구 경기장과 주차장

 

 

월드컵 경기장 보수용 잔듸 육성 장소와 안내판

 

 

하늘공원을 가기위해 조그만 개천을 건너고 있는 딸과 더우렁

 

하늘공원을 오르는 계단과 사람들 모습

 

하늘공원 출입 통제시간표

 

하늘계단을 오르는 사람들과 하늘계단 마지막 계단 숫자.

 

 

하늘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다 본 성산대교와 분수대 모습

 

하늘계단에 올라 내려다 본 상암 경기장 모습

 

하늘계단을 오른후 정상을 향해가는 도로

 

하늘공원에는 이런 시설과 경고판이 많다. 서울시 쓰레기를 50년 이상 매립하여 생긴곳이라 가스가 많이 방출되어 인근 가까운 지역에 생활 가스 및 난방용으로  쓰고 있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더우렁과 딸

 

하늘공원의 여러 모습들~~~

 

 

 

 

 

 

 

 

 

하늘공원은 쓰레기를 매립하여 생긴곳이라 이런 표시가 곳곳에 있다. 지반 침하상태를 확인하기 위한것이다.

 

 

갈대숲에서!~~~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본 한강과 서울시내 모습

 

 

0. 하늘공원은 개방시간과 폐쇄시간이 정확히 되어 있어 시간을 유념하고 가는것이 좋다.

   공원안에서는 음식물은 물론 식수도 팔지 않으므로 간단히 준비하여 가는것이 좋고 기까운

   사람들과 음식물을 준비하여 간다면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장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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