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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찾아 사람찾아/전시관, 박물관, 기념관, 수목원

금산 생태숲

by 어우렁 2017. 9. 20.




금산 생태숲


금산 생태숲은 남이 자연휴양림 안에 있다.


신선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잘짓어 놓은 휴양시설이 있고~~~


우측으로는 학습관이 있다.


학습관을 지나면 숲속교실이라는 곳이 있으며~~~


야외 강의장 같은 곳을 만난다.


생태숲은 우리나라 전지역을 ~~~


지역별로 구분하여 ~~~


수목들을 심어 관리하여 ~~~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으나~~~


처음에 잘해 놓은 시설을 전문 관리자가 없는지~~~


잡초가 무성하고 주변관리가 잘안되어 있는 듯하여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무엇인가 살펴보니~~~


인공적으로 탑을 쌓아 만들어 놓은 인공탑인데~~~


소원탑이라고 나름데로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좋은시가 관리가 안되 제대로 읽은수 없는 것이 애석해 아래에 적어본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심순덕) 


엄마는 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 뒷꿈치가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수 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

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줄만...... 


한밤중에 자다가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아름다운 시를 읊조리며 나무테크를 지나~~~


생태연못에 도착하니 ~~~


어디가 연못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이며~~~


허브 작물장에서 잡초와 허브가 어울러져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모든 시설들이 제대로된 관리자를 만나~~~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나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생태숲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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