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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호 나룻터길 걷기

by 어우렁 2019. 5. 16.


어우렁 길을 걷다. 62

(춘천 소양호 나룻터길 걷기)


0.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춘천에는 커다란 담수호 소양호가 있다. 소양호가 생기면서 오지마을이 생겨는데 소양호에 

   배를 타고 다니는 것이 편해 차량보다는 배를 타고 왕래를 한다. 우리는 그마을인 품걸리와

   물로리를 걷기로 하였는데 처음 계획을 바꾸어 배로 안가고 차량으로 품걸리 이장댁까지 가서

   점심을 먹고 물노리까지 왕복을 하기로 하였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 일부는 도중에서 돌아가고

   나를 비롯해 몇몇 일행들은 물로리까지 와서 배를 타고 춘천으로 나갔다. 


버스로 품걸리 이장댁에 도착하여~~~


1인당 만원짜리 산채나물 부폐로 식사를 하고 ~~~


도보여행을 시작하였다.


품걸리 오지마을길은 봄내길 6코스에 해당된다.


우리는 물로리를 향하여 간다.


임도로 만들어 놓은 콘크리트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야 한다.


이정표에는 약 13km로 되어 있는데 ~~~


이장댁에서 품걸리 선착장까지 1km 못되는 구간을 제외하면 약 12km 걷는 것이다.


산굽이 굽이 한참을 돌다보니 ~~~


수풀사이로 소양호의 끝자락이 보인다.


이제 다시 산굽이 굽이를~~~


돌고 돌아서 내려간다.


눈앞에는 소양호가 보이는데~~~


내려가는 길은 끝이 없고~~~


이정표를 보니 아직 5km가 남았다.


또 한참을 내려가니 물로리 처음 집을 만나고~~~


우리는 다시 길을 걸으며 ~~~


소양호를 가까이서 만난다.


길을 잘못들어~~~


알바도 하였지만~~~


덕분에 소방헬기가 물담아 가는 장면을 볼수가 있어 억울하지는 안았다. 


다시 길을 제대로 찾고 ~~~


나룻터를 찾아가는데 ~~~


벌통만 우리을 반기고~~~


아직도 700m 가까이 남았다고 한다.


마지막 굽이를 돌아 내려가니~~~


물로리 마을이 보인다.


선착장 가는 길로 내려와~~~


선착장을 찾으니 선착장은 없고~~~


안내판까지 빛이 바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쪽배가 널부러져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배를 기다렸다.


대충 아무곳에나 접선한 요금 6천원짜리 작은배를 타고~~~


소양호 위를 신나게 달린다.


시원한 강바람에 피로를 씻기고~~~


소양호 선착장에 내려 더우렁님 한컷하고~~~


선착장을 나오면서 매표소을 촬영하는데 품걸리, 물로리 시간표는 없어 물어 보았더니

승객이 있으면 운행하는 비정기 여객선이라고 한다.


인원수에 따라 12명 이하이면 작은배, 13명 이상이면 큰배를 운행한다고 한다.


버스를 만나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다산길 안내판을 촬영하고~~~


소양강 처녀를 만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모두 마감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봄내길 5코스 소양호 나룻터길을 가려면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은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소양호에서 물로리가는 배를 타고 들어가 물로리 선착장에서 품걸리 선착장까지 도보여행이 

    좋으며 품걸리 이장댁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배를 타고 나오는 것이 안전하고 좋은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