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와당
음성읍 사정리에 있는 '강당말 강당' 은 2004년 8월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20호로 지정되었다.
강당마을 가운데에 위치한 이 강당은 임진왜란 때 수찬 벼슬을 하던 안동 김 씨 18대 세손 "혜" 가
심신상 골 부용산 아래 사정리 골짜기로 피신해 살면서 후학 양성을 위해 학문을 연마하고 가르치던
강당이었습니다.
'간와당'은 "김 혜"의 호를 따서 붙인 이름이고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5량과 납도리 구조로
겹처마 팔작지붕 집이고 조선시대부터 마을의 교육을 담당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공회당, 서당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에는 마을회관 부근에 있었는데 동학혁명과 1895년 8월 을미의병 당시에 일본군에 의해
불에 타 1939년 현재 위치에 복원하였고 1997년 중수되었으며 ~~~
강당마을에서는 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그대로 품은 아주 중요한 장소이며, 우리나라 근대사를
담고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이며 건축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간와당으로 인하여 마을 이름도 강당마을이라고 부르며 주민들이 잘 보존 관리하고 있습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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