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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찾아 사람찾아/축제와 사람

우봉 조희룡 미술관

by 어우렁 2022. 4. 23.

우봉 조희룡 미술관

 

조희룡이 그림 매화서옥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이 만든 작품으로 작품이 계속해서 움직인다.

매화서옥도.  깊은 산 속에 매화꽃이 눈꽃처럼 흐드러지게 핀 장면을 환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래쪽에 자그마한 집 안에서는 선비가 책을 읽고 있다. 매우 현대적인 감각으로 강렬한 음양의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우봉 조희룡(1797~1859)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로  김정희의 문하에서 학문과 서화를 배우고 ~

19세기 중엽 화단에서 중추적 구실을 했으며 여항문인 서화가들과 교류하였다. 

우봉 조희룡의 미슬관 안내와~~~

그의 임자도 유배생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그의 삶을 들여다 보자.

그의 그림에는 선면이란 것이 있는데 헝겊이나 종이를 바른 부채의 겉면’을 뜻하는 것으로~~~

 난을 부채 겉면에 그린 그림으로 "난선면도" 라는 그림도 잘 그려는데 이곳에는 없다.

또한 우봉 조희룡은 매화를 잘 그렸으며 산수와 함께 사군자를 특히 잘 그렸다.

그것은 김정희가 강조한 중국의 남종 문인화풍에 토대를 두되 다양한 구도와 담채의 대범한 구사, 

필치의 자유로운 운영, 새로운 기법을 시도하는 실험의식, 거리낌없는 표현력을 통해 ~~~

자신의 독자적인 화풍을 이룩했으며 조선인의 감각을 중시하는 조선문인화를 주도하였다.

원래 조희룡은 중인출신으로 오위장(五衛將)을 지냈다. 

 1846년(헌종 12) 헌종의 명으로 금강산을 탐승하고 시를 지어 바쳤으며,

1848년에는 궁궐편액의 글씨를 쓰라는 명을 받았다. 

그러다가 1851년(철종 2) 김정희(金正喜) 일당으로 지목되어 임자도로 유배되었다.

그분의 낙관으로 추정 된다.

유배지 임자도에서의 그의 생활이 어떠하였는지 알아 보기로 하자.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