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 설렁탕
0. 주소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1층
참 오랜만에 방문이다. 50대에 이곳을 많이 찾아와 설렁탕과 수육을 즐겨 먹었는데 60대
들어서는 한 번도 오지 않아다가 이번 광화문 빛 축제에 왔다가 생각나 들렸다.
100년 가까이 된 음식점은 언론에 나온 이곳 이야기를 벽에 붙여 놓았으며 음식값만
변하고 크게 변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
밑반찬이 나오고 ~~~
도가니 탕과 설렁탕을 시켰는데 나오는 량을 보고 깜짝 놀라다.
전에는 고기가 탕 그릇 위로 제법 보였는데 보통을 시킨 우리는 것은 고기가 별로 보이지
않아 이제는 "특"을 시켜야만 옛날 모습의 탕 모습을 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손녀를 비롯해 같이 온 식구들이 잘 먹어 ~~~
수육을 시켜서 소주 한잔 했으며 수육 국물에 국수를 말라 먹으려고 주문하였으나
저녁 7시가 조금 넘는 시간에 벌써 국수가 다 떨어지고 없다고 하여 섭섭한 마음이지만
10여 년 전에 모습을 원했던 내 생각이 잘못인지 아직도 사람들은 많이 방문하고 있다.
0.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