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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사찰

철원 도피안사

by 어우렁 2010. 11. 15.

 

 

철원 도피안사

 

 

 

0. 도피안사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사적기 寺蹟記〉에 의하면 당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조성하여 철원에 있는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기 위해 암소 등에 싣고 운반하는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 사방으로 찾아보니 현재의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어 865년(신라 경문왕 5)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절의 이름은 철조불상이 피안(彼岸 : 열반의 세계)에 이르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1898년 불탔으나 당시의 주지 월운(月運)이 신도 강대용의 도움을 받아 중건했고, 1914년에는 주지 김의권에 의해서 신축·개수되었으나 6·25전쟁 때 다시 소실되어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그러나 통일신라시대의 철조불상과 대좌 및 석탑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뒤 1959년 이명재 소장이 15사단 장병과 함께 재건했으며, 현재는 군에서 파견된 군승(軍僧)과 주지 김상기가 관리하고 있지만 휴전선 북쪽 민통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현존하는 유물로는 법당과 요사채,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63호), 3층석탑(보물 제223호) 등이 있다.

도 피 안 사 (到彼岸寺)

                         최중태 시인

도피안사 간다기에 극락인줄 따랐더니

피안이 어데드뇨 강 건너도 사바세계

한탄강 굽굽이 돌아 초병 같은 별들의 눈

 

초례상 목안 한 쌍 남행하는 철책 따라

달뜨는 탐조등 빛 찢어지는 가시마다

따따따 따발총 소리 까마귀 울던 그 밤

 

달빛도 몸부딪혀 쓰러지는 쇠북아래

사미승 초발심경 낙엽처럼 쌓여가고

전사를 말해 주는가 파편 같은 들국화는

도피안사 관련 시 한수 읇어보고~~~ 

 

 

안내도와 실제 현장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다.

 

안내도에는 일주문이 있는것으로 나오나 아직 일주문이 없고

사천왕문이 바로 나온다.

 

 

사천왕문에서 본 종각 주위 모습

 

사천왕문을 지나면 해탈문이 나온다.

 

해탈문에서 본 무설전 모습

 

종각의 위용

 

종각의 모습

 

설법전 모습

 

햇살받는 해탈문과 사천왕문사이의 연못모습

 

대웅전인 대적광전 모습.

옆에 있을 천불전은 아직 불사를 안했다.

 

천불상과 철조비로사니불좌상 모습

 

철조비로사니불좌상의 모습과~~~

 

해설문.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과~~~

 

해설문.

 

아직 불사가 안된 통일기원 지징보살 터 모습

 

삼성각과 올라가는 길 모습

 

6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보호수 지정 안내판

 

설법전 뒤에 있는 소각로 모습

 

아직 불사가 안된 신도들의 소원성취 기와들~~~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영된~~~

 

금두꺼비의 모습과~~~

 

지금은 약수터에 두꺼비 돌조각만 있다.

 

도피안사를 떠나면서 풍경한번 찍었다.

 0. 2010년 11월 13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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