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향교
0.광주 향교 소개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227-3번지에 있는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광주향교를 처음 지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29년(1703)에 옛 광주관아 서쪽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가장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있으며 그 앞으로
교육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어,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배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4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이고, 동재·서재는 학생들의 기숙사이다. 다른 건물로는 내삼문·외삼문·수복실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경기지역에서 평지에 세운 유일한 향교이며 동재와 서재, 동무와 서무를 모두 갖춘 큰 규모의 향교이다.
광주 향교 인근에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많이 산재되어 있다.
보통 4~500년 이상되는 은행나무로 여름에는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여 준다.
향교 사적비가 세워져 있고~~~
향교로 가보니 외삼문이 잠겨져 있어서~~~
담장 넘어로 향교 내부를 촬영하여 보았다.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였던 명륜당 모습과~~~
동재와 서재라는 학생들의 기숙사가 있고~~~
내삼문을 지나니~~~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이 멀리 보여~~~
가까이 당겨서 촬영하여 보았고~~~
제사 관련 음식이나 관리를 보는~~~
동무와 서무를 촬영하였다.
건물의 뒤모습도 촬영하고~~~
향교의 보수를 할 수 있는 장비를 보관하는 수복실도 앵글에 담아 보았다.
0. 광주 향교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문이 잠겨 있어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자세히 살펴 보지는 못해
아쉬움이 커지만 관리상 문제가 된다면 이것으로 만족하여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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