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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해남 두륜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5. 3. 19.

 

 

우리나라 100대 명산 89

해남 두륜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마흔 두번째 산이야기)

0. 2015년 3월 13일 산행

  어우렁 홀로 전남 해남에 있는 두륜산(703m)을 좋은 사람들과 다녀 왔다. 두륜산은  동백이

많아 봄산행에 유달리 더 어울리는 산이며 옛날에는 대둔산, 한듬산 등으로 불리워져으며 

곳곳에 기암절벽이 있으나 외양은 두루뭉실 덕스러워, 외유내강형 산의 대표격이라 할 만하여

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산은 8개의 특징적인 봉우리들을 가지고 있는데, 주봉인

가련봉(703m), 능허대(노승봉. 685m), 두륜봉(673m), 고계봉(638m), 도솔봉(672m), 혈망봉

(379m), 향로봉(469m), 연화봉(병목안봉. 613m)이며 그 중심에 백제시대때 창건한 대흥사라는

큰 사찰있고 가까이에 달마산이 있어 산꾼들이 두륜 달마 종주 산행을 즐겨한다.

 

 오소재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샘터쪽으로 내려가면~~~ 

 

샘터를 지나 두륜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등산로 양옆으로 동백나무들이 많이 있어 동백이 피면 한층더 멋진 산행이 될 것 같다. 

 

조리대 숲을 지나는데~~~

 

바위에 숫자가 적혀있는데 아마도 우리가 걸어 올라온 거리를 나타내는 듯 싶고~~~

 

하늘이 훤하게 보이는 것을 보니 오심재에 다 올라온 것 같다.

 

헬기장이 있는 오심재에 도착하여~~~

 

안개속에 가려져 있는 노승봉을 카메라에 담고~~~

 

이정표에서 자세한번 잡아본다.

 

다시 오심재를 출발하여 오르면서 ~~~

 

뒤돌아보며 오심재의 모습과 고계봉의 모습을 같이 앵글에 잡아두고는~~~

 

올라가는 길가에 있는 ~~~

 

나름 멋지게 생긴 바위를 촬영하고~~~

 

언땅이 녹아 곤죽이 된 등산로를 요리조리를 피해가면서 올라가니~~~

 

또하나의 헬기장이 나오고~~~

 

노승봉이 지척에 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며~~~

 

아직 녹지않은 고드름이 바위에 얼어 붙어있고~~~ 

 

언덕길에 지친 몸으로 큰 바위 산을 돌아가니~~~

 

나무계단이 나오고 ~~~

 

나무계단에 올라 괴상하게 생긴 바위와~~~

 

 멀리 대흥사 입구 유스호텔에서 고계봉(638m)까지 운행되는 두륜산 케이블카 종착지를 촬영하고

 

저 바위에 올라가~~~

 

몇년전 동문산악회와 같이 산행한 주작산 들머리을 촬영하는데 너무 흐릿하게 보인다.

 

다시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전에는 나무계단이 없어 이렇게 밧줄을 잡고 올라가서~~~

 

지금은 산악인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계단을 일부 설치하였고 지금도 공사중이다.

 

같이 온 일행이 깍아지른듯 서있는 절벽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고~~~

 

나는 맞은편에 돌출되어 서있는 가련봉과~~~

 

주위에 멋지게 자리잡고 있는~~~

 

바위들을 촬영하고는~~~

 

다시 계단을 오르고~~~

 

바위를 돌아~~~

 

첫 목적지인 노승봉에 도착하여 확인도장 받고는~~~ 

 

건너편 두륜산의 주봉인 가련봉으로 향하는데~~~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네발로 엉금엄금 내려가는데~~~ 

 

위험스러워 주위에 경관을 둘러 볼 겨를도 없이~~~ 

 

계곡 밑으로 완전히 내려와~~~

 

산허리를 끼고 돌아~~~

 

큰바위를 다시 돌아서 ~~~

 

올라가면서 주위의 풍경을 조망하는데~~~

 

 날씨가 흐려 멋진 사진은 기대 할 수가 없어 무척 아쉬움을 느낀다.

 

결국 돌아 돌아서~~~

 

두륜산 최고봉 가련봉에 도착해 증명사진찍고~~~

 

또다시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바위길을 내려와~~~

 

다음 목적지인 두륜봉으로 가는데~~~

 

결코 쉬운길은 아니다.

 

그나마 나무계단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라 이공사가 끝나면 산행이 한결 쉬워지겠다.

 

우리가 내려가야 할 길을 촬영해 보고~~~

 

일행들이 내려가는 길을 보는데~~~

 

삼면은 모두 절벽이고~~~

 

우리가 내려가는 길만 ~~~ 

 

새로이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놓아 한결 부드럽게 내려가면서~~~

 

멋진 모습들과~~~

 

아름다운 전망을 여유롭게 감상 할 수가 있다.

 

큰바위 너덜길을 내려가는데~~~

 

오늘 비가 왔으면 무척 부담스럽고 위험한 길이 될번 했다.

 

큰바위를 돌아 나가니~~~

 

헬기장이 있는 만일재가 보이고~~~

 

만일재에 도착해서는 같이 온 일행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을 먹는데~~~ 

 

나는 홀로 두륜봉을 향하여 발길을 옮겄다.

 

깊은 계곡을 올라 가다보니~~~

 

철계단이 나오고~~~

 

그위로 두바위가 서로 부딪쳐 있는 모습이~~~

 

사자 암숫 두마리가 서로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인듯 한데~~~

 

반대편에서 보니 평범한 바위아아치 모양으로 일명 구름다리라고 부르는 곳인가 보다.

 

드디어 두륜봉에 도착하여 촬영을 하였는데 높이가 673m가 아니고 630m 로 되어 있다.

 

이제 두륜산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조심히 대흥사쪽으로 하산하면 된다.

 

하산길은 가파르면서 너덜바위 길이라 잘못하면 발목을 다칠수도 있다.

 

바위를 감싸고 있는 나무뿌리의 모습이 캄보디아 앙코르왓트 사원의 모습을 연상께 하며~~~

 

한참을 내려오다 나무계단을 자나니~~~

 

넓직한 동백나무 숲을 만난다.

 

동백숲을 지나고 이정표에서 진불암이 있다고 하여 ~~~

 

잠깐 들려서 응진전과 몇몇 요사체가 있는 암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여기 이정표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가~~~

 

게곡을 따라 가면서~~~

 

계곡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얼마를 가다보니~~~

 

대흥사를 만난다.

 

대흥사를 둘러보고 일주문을 지나~~~ 

 0. 데흥사에 관한 이야기는 본 블러그 "사찰코너" 에 올려 놓을 예정 입니다.

 

한옥으로 지은 유선여관이라는 곳을 지나 포장된 도로따라 내려오다가~~~

 

땅끝 천년숲 옛길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았는데 달마산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땅끝마을까지로 총 52km가 되는 거리로 1코스 = 땅끝길 16.5km, 2코스 = 역사길 20km,

 3코스 = 다산초의 교류길 = 15.5km 로 구성되어 있는 둘레길이다.

 

그옆에는 산책로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고는~~~

 

여기서부터는 매표소까지 포장된 도로가 아닌~~~

 

잘 조성된 숲길을 가면서 다리도 구경하고~~~

 

계곡도 구경하면서~~~

 

정자에서도 쉬여다 가면서 오래된 벗나무도 감상하고~~~

 

여유롭게 가다보니 또다른 대흥사 일주문이 보이고~~~

 

대흥사 매표소가 나온다.

 

대흥사 입장료를 촬영하고는 오늘의 일정인 두륜산 산행의 모든 이야기를 여기서 마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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