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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장성 백암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5. 4. 20.

 

우리나라 100대 명산 90

장성 백암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마흔 여섯번째 산이야기)

0. 2015년 4월 11일 산행

  어우렁 홀로 전남 장성에 있는 백암산(741m)을 좋은 사람들과 다녀 왔다.

백암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해 있으며 오래된 고찰 백양사를 품에 안고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고 약수암으로 오르는 산행길은 가파르고 많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 힘들지만

양쪽으로 솟은 협곡이 장관이며 협곡에서 내려다 보는 백양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백암산 백학봉이 보이는 주차장에 하차하여~~~

 

길따라 가다가~~~

 

길가에 서있는 백암산 등산코스 안내판에서 오늘 산행코스를 확인해 보고~~~ 

 

나는 일행과 달리 오르막이 좀 덜한 운문암을 거쳐 사자봉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택했다.

 

입장료를 내고~~~

 

백양사 일주문을 지나 ~~~

0. 백양사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올려 놓을 계획 입니다.

 

갈래길에서 아래길을 이용하여~~~ 

 

흙길을 밟으며 계곡의 정취도 감상해 보고~~~

 

출렁다리도 구경하고는~~~

 

잘 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따라 가면서~~~

 

노산 이은상 시인이 백양사에 들려다가 백암산의 모습을 보고 지워다는 시 한수를 카메라에 담고~

 

오래된 느티나무와 사찰의 부도군이 모셔져 있는 담장의 모습이 멋지게 어울려 같이 담아 본다.

 

계곡에 흐르는 물을 막아서 작은 저수지가 만들어 놓았고~~~

 

주위에는 돌탑도 쌓아 놓았으며~~~

 

멋진 다리도 만들어 놓았는데 그 밑에서 놀고있는 어린형제 모습이 무척이나 정감있게 보인다.

 

아주 오래된듯한 나무가 서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갈참나무라고 한다.

 

백양사의 명물 쌍계루의 모습을 담고~~~

 

계곡을 건너는 한가족의 모습이 보기좋아 같이 담아본다.

 

길가에 찻집을 촬영하고는~~~

 

이제 운문암 길로 들어선다.

 

백학봉을 배경으로 있는 청량원의 모습이 멋져보이고~~~

 

길을 따라 가다보니 홍살문이 서있어 들어가 보니~~~

 

거기에는 국기단이라고 국가에 큰일이 생기면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조선 선조때 부터 지내오다가 최근에는 일년에 한번 가을에 시행한다.

 

나무다리가 있는 곳을 지나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나는 이곳에서 일행과 반대로 운문암쪽으로 올라가서 약수암쪽으로 내려온다.

 

운문암으로 가는 길은 포장이 되어있어 조금은 불편하지만~~~ 

 

계곡을 구경하면서 오르니~~~

 

어느새 운문암에 도착해 왼쪽길로 들어서~~~

 

길가에 서있는 탐방로 안내판을 읽어보고~~~

 

능선사거리를 향해 오른다.

 

혼자 산을 오르다 오랫만에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가는 산행객을 만나고~~~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고 조금 올라가니~~~

 

능선사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사자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상왕봉으로 올라가기로 하였는데~~~

 

사자봉 거리가 200m 이지만 가파른 언덕을 두번이나 올라가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사자봉에 도착하니 아무것도 없고 텅빈곳에 빛바랜 이정표가 서있어~~~

 

이정표에 볼펜으로 사자봉이라고 적고 셀프 촬영하였는데 글씨가 잘 안보인다.

 

다시 능선사거리로 돌아와 상왕봉을 오르면서 기지국 안테나 있는 곳에서 ~~~

 

방금 내가 갔다온 건너편 사자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조금더 오르니~~~ 

 

백암산 정상(741m) 상왕봉을 만나 인증샷하고 ~~~

 

이제 백학봉으로 간다.

 

백학봉가는 길은 순조롭고 어렵지 않다.

 

백학봉가는 길에 명품 소나무가 있어~~~

 

자세한번 잡아보고~~~

 

다시 길을 달린다.

 

헬기장을 만나고~~~

 

구암사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구암사가는 길은 출입통제구역이다.

 

백학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또한번의 헬기장을 만나고~~~

 

진달래가 피어있는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면서~~~

 

수줍게 피워있는 진달래를 앵글에 잡아두고 가다보니~~~

 

보호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절벽을 만나고~~~ 

 

백마리의 학을 볼 수 있는 봉우리라고 하여 백학봉이라고 명명한 푯말을 보게된다.

 

일단 백학봉 정상(651m)에서 셀프 촬영하고~~~

 

지금은 없지만 먼 옛날 백마리의 학이 놀았다는 들녁을 카메라에 담고는~~~

 

이제 하산길을 서두른다.

 

내려가는 길은 무척 가파른 길이라 조심하여야 하는데~~~

 

지금은 정비를 잘하여 놓았고~~~

 

가파른 구간도 전부 계단을 놓아 산행하는 산꾼들의 피로를 덜게 하였으며~~~

 

이곳 백암산의 하이라이트인 협곡사이의 등산로도 계단으로 놓여있어~~~

 

옛날에 올라던 옛길은 희미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협곡사이의 계단을 내려오며~~~

 

백양사의 모습을 담는데 황사 현상으로 그 멋진모습이 흐릿하게 보여~~~

 

아쉬운 마음에 가까이 있는 외돌괴와 소나무를 잡아본다.

 

가파른 계단은 계속되는데 내가 이곳으로 올라왔으면 무척이나 고생을 했을 것 같다.

 

고목이 쓰러져있는 절벽에서~~~

 

다시한번 백양사을 촬영하고는~~~

 

외돌괴와 소나무를 다른 각도에서 잡아본다.

 

절벽 바위에는 희한하게 생긴 나무가 달라붙어 오래세월을 자라고 있어~~~

 

조명을 바꾸어 음침하게 촬영한번 해보고~~~

 

정말 괴물의 입처럼 벌리고 있는 나무 밑둥의 모습도 같이 담아본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굴속에 사찰이 있는데~~~ 

 

약사암 영천굴 인듯 하고~~~

 

영천굴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박고는~~~

 

내려오면서 좀 세월이 된듯한 사찰과~~~

 

새로 짓고있는 사찰이 대비가 되어 카메라에 담고~~~

 

약사암이 있는 저곳으로 올라가~~~

 

약사암을 배경으로 촬영 한번하고~~~

 

부처님을 알현하고는~~~

 

약사암 앞뜰에서 세월의 무게을 느끼게 하는 고목나무를 앵글에 담고~~~

 

다시 하산길을 서두른다.

 

돌탑들이 서있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내려가 오전에 올라갔던 약수암 삼거리로 나와서~~~

 

백양사 쌍계루 앞에서 기념촬영하고는 오늘 산행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백암산 정상은 제일 높은 상왕봉이지만 실질적으로 좀 낮은 백학봉이라고 하여도 지나치지

   않느다고 생각된다. 약수암에서 올라가는 산행길이 백암산 산행의 백미이며 볼거리가 가장

   많이 있고 힘도 가장 많이 든다. 백암산은 봄산행이 좋다고 하는데 본인이 볼때에는 가을 

   산행이 제일 좋을 듯 하며 특히 쌍계루 인근의 경치는 사계절 모두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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