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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해외여행

상해 역사관(중국여행 4일차)

by 어우렁 2017. 8. 23.



상해 역사관(중국여행 4일차)


원래 상해 박물관을 가기로 하였는데 지금 중국의 초등생들 방학이라 방학숙제로

박물관이 무척 혼잡스럽고 더운날씨에 야외에서 줄도 오래서야 할 것 같아

동방명주 지하에 있는 상해 역사관을 대신 방문하기로 하였다.

상해 역사관 입구모습


입구에 들어서면 상해의 옛 교통수단이~~~


인력거를 시작으로 마차와~~~


전차~~~


그리고 당시 최대의 고급차인 승용차까지 여러종류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해의 시민들이 ~~~ 


살아가는 일상생활들을~~~


밀랍인형으로 사람을 만들어 ~~~


실감나게~~~


재현하여 놓았다.


이들의 생활풍습도~~~


같은 동양권이라~~~


우리네 옛모습과 ~~~


크게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낄수가 있었는데~~~


항아리를 벽에 끼워넣어 담장을 만든 것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상해의 생활상이 있는 곳을 지나니~~~


다음방은 상해의 옛모습의 사진(주자각의 모습인듯 하다.)이 있고~~~


서양의 침략과 패배로 인하여 ~~~


상해를 외국인 조계지역을 내주게 되었고~~~


모든 법과 행정을 외국인과 함께 진행하여야 하는 입장에서~~~


우리의 일제시대처럼 이들도 피박을 많이 받았던 것 같으며~~~ 


일부 계층의 마약사용으로 인하여 상해 중국인들이 많이 병들었으며~~~


또한 상해가 세계적인 영화 촬영도시로 부각되며~~~


서양인들의 문물을 받아들여 종교나 초상화가 ~~~


현대식 빠가 번성하였고~~~


커피문화가 등장하였으며~~~


이런 모든것은 황포강을 따라 들어오는 여객선에서 모두 이루어져고~~~


그러한 문화는 상해의 외국인 거리 외탄거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종교 활동도 왕성하였다.


외탄거리는 당시 무척 화려하였고~~~


밤에는 외국인들의 파티와 경연으로 시간을 보내으며~~~


일부 부유층을 위한 국제전화시설도 있었다고 하며~~~


한쪽에는 그들이 몰래 반출했다가 다시 찾아온 문화재도 전시되어 있었다.


상해에 거주했던 외국인들은 공장이나 회사를 운영하면서~~~


주식시장을 개장하여 거래하면서 부를 축적 하였고~~~


(당시 그들의 주식채권의 모습)


경마장도 만들어 경마를 즐기기도 하였는데~~~


일부 중국이들이 전당포에 돈을 빌리거나 ~~~


점포를 운영하던분들이 ~~~


서양문물에 물들어 재산을 탕진한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중국인들이 오래동안 역사적으로 내려온 ~~~


경극을 좋아하여 지인들과 함꼐 관람하면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중국의 미래를 이야기 하였던 것으로 생각되며~~~


한편에는 경극에 쓰이는 여러 분장세트들이 진열되어 있다.


하지만 상해 대다수 시민들의 삶은~~~ 


녹록치 않고 힘들어다는 것을 마지막에 보여주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처지를 보내던 상해 역사관을 보고나와 건너편 건물이 2016년 중국 시진핑

주석이 G20 세계정상회의를 주최했던 곳이라는 것을 알고 옛날과 다른 중국의 위상을 실감한다.  


이제는 중국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달린다.


3박4일간 우리나라보다 더 더운 상해와 항주에서 여행은 또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가슴에 남기고 비행기에 올라 한국으로 향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그동안 장시간 읽어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지금 중국과 우리나라가 서먹한 관계에 있지만 서로가 필요한 친구로 하루빨리 관계를

     정상복구하여 서로 국가 발전과 이익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