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만뢰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여든 두번째 산이야기)
0. 2017년 12월 24일 참조은 산악회와 함께 어우렁, 더우렁 산행을 했다.
충북 진천에 있는 만뢰산(612m)을 다녀왔다. 만뢰산은 많이 알여진 산은 아니지만 육산으로
산길이 부드럽고 생태공원과 유적지가 있어 같이 더불어 산행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우리가 산행한 당일에는 한겨울에 포근한 날씨로 비가 장마비 처럼 내리고 안개가 끼여 산행
코스를 단축하여 아쉬움은 남았지만 좋은 산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2017년 송년산행을 진천 만리산으로 다녀왔다.
산행 당일날 비가 많이 와서 산행하기에 부담이 갔지만 ~~~
2017년 마지막 산행이라 배낭도 없이 가볍게 산행을 시작하였다.
만뢰산 생태공원을 지나 뒷편 등산로 입구로 접어든다.
약 6km의 산행으로 부지런히 걸으면 2~3시간이면 산행을 끝낼 것 같다.
비가 오지만 낙옆이 쌓여 생각외로 미끄럽지는 않았다.
얕으막한 산을 몇번 오르고~~~
내려 가다가~~~
임도를 지나 건너편 산등선이로 오른다.
깔닥고개를 힘들게 올라와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니~~~
갈미봉이라는 표시가 있어~~~
나하고 더우렁님이 한장씩 추억을 남겨다.
다시 안개속에 비를 맞으며~~~
비탈진 길을 조심스럽게 지나~~~
또하나의 봉우리를 오른다.
이제 정상까지는 600m 정도 남았다.
다시한번 언덕을 내려 가다가~~~
산능선을 타고 오르자 정자가 있고~~~
그 뒷편으로 만뢰산 정상석이 있어~~~
같이 산행한 산우들과 증명사진 촬영하고는~~~
헬기장을 지나~~~
본격적으로 하산하는데~~~
방향은 보탑사쪽으로 잡는다.
올라 올때보다는 ~~~
내려가는 길이 경사도 심하고 만만치가 않아~~~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아주 조심조심 평지로 내려와~~~
희한하게 자란 소나무 한그루 촬영하고는~~~
보탑사로 향한다.
보탑사에 도착하여 보탑사 명물인 삼층 목조건물을 더우렁님과 함께 카메라에 담고~~~
보탑사 입구에 있는 산행 안내도에서 오늘 산행코스를 그려 보았다.
우중산행이라 코스를 좀 단축하였고 서둘러 산행하다 보니 2시간 조금 넘게 산행 하였다.
산행후 뒷풀이 장소로 이동하여~~~
한방 오리백숙을 주메뉴로~~~
소주한잔 하면서~~~
산악회 회장님의 송년산행에 대한 인사말과 함께~~~
오늘 참석한 회원님 모두에게 푸짐한 선물도 골고루 나누어 주는 시간도 가졌다.
0. 여기까지 입니다.
2017년 산행은 오늘로 마감 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여 주신 모든 임원진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희망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산이야기 > 충청, 호남, 제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산 노성산 이야기 (0) | 2018.04.03 |
---|---|
서산 가야산 이야기 (0) | 2018.02.11 |
충주 만수봉 이야기 (0) | 2017.12.11 |
고흥 두방산 이야기 (0) | 2017.12.04 |
제천 작은동산 이야기 (0) | 2017.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