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산 이야기

 

 

우리나라 100대 명산 4

서울 도봉산(우이암 코스) 이야기

(장노시방 열한번째 산 이야기)

 

도봉산 우이암 모습

 

위치 : 서울 도봉구,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
높이 : 739.5m
주봉우리 : 자운봉
산에 대한 소개

 북한산(北漢山)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牛耳嶺: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면적이 24㎢로 북한산의 55㎢에 비해 등산로가 더 조밀하며,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는데,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2007년 12월 09일 산행

0. 09시 20분 신길동 출발.

0. 10시 40분 도봉산역 도착.

0. 11시 00분 도봉 탐방센타 도착 산행시작.

 

도봉산 등산로 안내도

(도봉탐방센타를 지나 5분정도 올라오면 설치되어있다.)

  며칠전 눈이 온이유로 산길이 미끄럽고 위험할것 같아 처음 계획이던 자운봉코스를 다음으로 미루고

 우이암 코스를 선택하여 우이동쪽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도봉사의 석탑(사리탑)과 미륵불

 

도봉사에 있는 철불좌상

 

도봉사 철불좌상과 대웅전

도봉사 소개

고려 광종(4대 임금,968)때 해거스님이 창건하여 고려 현종(8대 임금)시절 거란의 침입으로 개경이 함락되어 현 도봉사에서 정사를 돌보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고려사 제94권 24장 7째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새벽이 되어 채문이 두 왕후를 북문으로 먼저 나가게 하고 자기는 임금의 말고삐를 잡고 지름길로 빠져 도봉사로 들어갔다. ; 及曉 蔡文請二后先自北門出 手控御馬 閒行入道峯寺.

도봉사 철불좌상 소개

정확한 제작연도는 알수없으나 고려초기에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18m로 손모양은 부처가 악마를 누르고 깨달음에 이르는 순간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어있다.

  (본인은 숨은그림 찾는것처럼 한참을 보아도 알수가 없는것은 믿음이 부족한 탓일까? ? ?)

 

물 마른 약수터

(도봉사를 지나 산기슭 밑에있는 마지막 약수터지만 물은 매마르고 철문만 굳게 닫여있다.)

 

새로 복구한 등산길

(올 여름만 해도 등산길이 엉망이였는데 깨끗이 보수공사를 하여 한결 보기가 좋았다)

 

 

보문능선에서 바라 본 자운봉과 선인봉,만장봉

(여름철에는 선인봉은 국내에서 유명한 암벽타는 코스이다.)

 

보문능선이 끝나는 마지막 지점

(힘든코스와 쉬운코스가 있는데 힘든코스를 오르는 모습)

 

마지막 철계단을 지나며~~~

(힘든코스를 지나 이 철계단을 오르면 우이암이 나온다.)

 

철계단 휴식처에서 건너다 본 주봉과,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의 모습.

 

새 한마리가~~~

(우이암에 오른후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데 어디에서 날아온 새 한마리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아주 가까이 다기와 앉는다.)

 

우이암 금강문

(우이암에서 우이동 계곡쪽으로 하산하려면 꼭 이곳을 지나쳐야한다.)

 

산행은 계속되고~~~

(우이동 방향에서 올라오고 있는 등산객들과 잔설들)

 

원통사 암자(위)와 대웅전(중간), 종루(밑)

 

 

원통사 소개.

원통사는 신라 경문왕3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고려 문종7년 관월대사가 재창, 조선 태조원년 천은선사가 삼창한 후에 여러번 중창하였다. 원통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두루 통한다는 뜻으로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여 이르는 말이다. 이 곳에는 조선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석굴이 있고, 이성계가 새겼다는 <상공암>이라는 바위에 새긴 글도 있다. 우이암 아래 위치한 원통사는 산 아래로 도봉구와 노원구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곳으로 예로부터 많은 학자와 스님들이수양을 하던 곳이라는 설명이 있다.

 

이제는 우이동으로 g~~o  go

 

0. 14시 10분 우이동 버스 정류장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언제 한번 도봉산 종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 산행은 위험하고 조심하여야 하며 안전을 제삼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여러분들도 겨울 산행 안전에 유의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0. 2009년 10월 29일 "카페 장노시방"에서 옮겨와 간단히 재편집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