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구룡사
0. 원주 구룡사 소개
구룡사는 여러곳이 있으나 여기서는 강원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비로봉 북쪽 구룡소(九龍沼)에 있는 절를 말하며 월정사의 말사이다. 신라의 승려 의상(義湘)이 668년(문무왕 8)에 세운 절로, 창건 당시의 절 이름은 구룡사(九龍寺)이다. 이름에 얽힌 9마리 용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며, 창건 이후 계속하여 도선(道詵) ·자초(自超) ·휴정(休靜) 등이 거쳐 가면서 영서(嶺西) 수찰(首刹)로서의 구실을 다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 절 입구에 있는 거북 모양의 바위 때문에 절이름도 ‘아홉구’자를 ‘거북구’자로 고쳐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절 입구에 있는 ‘황장금표(黃腸禁標)’는 조선시대 이 일대에서의 무단벌목(無斷伐木)을 금한다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역사적 자료이다. 현존 당우는 대웅전 ·보광루(普光樓) ·삼성각(三聖閣) ·심검당(尋劍堂) ·설선당(說禪堂) 등이 있는데, 수차례 대웅전을 중수하였음에도 그 안에 있는 닫집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구룡사 유래를 적어 놓은 안내판
구룡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조금가면 있는 황장금표가 적혀 있는 바위(원안에 적혀 있다.)
구룡사 조감도
일주문이 아니고 원통문이다.
구룡사에서 열리는 치악산 문학 축제 모습
구룡사 부도군 모습
국사단이란 무엇 하는 곳일까???
구룡사의 전경
전설속의 구룡소와 용소 모습
구룡사 대웅전과 내부모습
1971년 12월 16일에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전면으로 보아 기둥위에 공포(주심포)를 두고 주심포 사이에도 공간포를 이조식 배치한 다포계양식이며 팔작지붕으로 되었다.
공포의 외부 제공은 앙활형이 중첩되었고 앙성 윗몸에는 각각 연꽃을 조각하여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내부 제공은 하나로 연결하여 당초무늬를 조각하였다. 특히 불상위에 있는 보개는 중층으로 되어 특이하다. 천장의 중앙부는 우물천장을, 둘레에는 빗천장을 가설하되 연꽃과 봉황, 운문, 비천상등을 채화하여 금단청과 함께 매우 화려하고 장엄하다.
이 불전은 공포 내.외부의 장식적인 조각솜씨 및 구조수법등으로 보아 1900년 대초에 건립 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6년 보수 단청하였다.
대웅전 앞 좌우에는 90여평의 심검당(尋劍堂), 설선당(說禪堂)의 승사(僧事)가 있고, 심검당 뒤에 서상원(瑞像院)과 설선당 뒤에 요사가 있다. 정면에는 보광루가 있는데, 내부 바닥에는 짚으로 만든 우리 고유의 멍석을 깔았다. 이밖에도 삼성각(三聖閣), 범종각(梵鐘閣), 원통문(圓通門), 국사단(局師壇), 사천왕문(四天王門), 응진전(應眞殿) 등이 있다. 절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도군이 있다.
대웅전내의 닻집이 또한 유명하다. 닻집은 촬영하지 못했다.
사천왕문 모습
보광루와 해설판
미륵불과 사천왕문 모습
천불전과 내부 모습
관음전 모습
응진전과 범종루 모습
그밖에 구룡사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