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계룡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서른 여덟번째 산 이야기)
0. 2019년 6월 28일 산행
경남 거제군에 있는 계룡산(566m)과 선자산(507m)을 연계 산행 하였다.
선자산은 육산이지만 계룡산은 8부 능선이후에는 바위들이 많아 산행에 조심하여야 하며
우리가 산행 하는 날은 날씨가 흐려 멋진 조망을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다.
선자산 들머리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조금 걸어 들어오면 산으로 들어가는 들머리가 보이고~~~
깔닥고개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올라가는 언덕길을 올라 ~~~
바위의 모습이 무엇인가 닮은 것 같아 한장 찍고~~~
다시 계속 오르다가~~~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
첫 목적지인 선자산을 만난다.
선자산을 지나 능선을 타고 가는데 안개속에 싸리꽃이 예뻐 카메라에 담아보고~~~
안개에 덮힌 주변의 모습도 담아 본다.
등산로에는 이정표 대신 가끔 소방소에서 설치한 위치 표시가 있다.
육산이였던 선자산 줄기를 벗어나니 바위군들이 보이고~~~
보수공사중인 정자앞을 지나고~~~
정자옆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가 힘이 든 듯 서있다.
고자산치 방향으로 가는데 삼나무 길이 운치가 있어 좋다.
단군상을 설치해 놓은듯 한데 좌대만 있고 단군상은 없다.
헬기장에서는 일행들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있으며 ~~~
울타리를 지나니~~~
이곳이 고자산치 이다.
고자산치 앞 임도를 가로질러 ~~~
건너편 산길로 올라가는데~~~
계속되는 오르막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얼마나 올라 왔을까? 누구인가 자세를 잡고 있어~~~
나도 그곳에서 사진한장 부탁하였다.
여러 모습들의 바위를 지나~~~
얼머동안을 걸었을까?
테크길이 나오고~~~
전망대도 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냥 내모습만 담아 보았다.
다시 이런 저런 바위군들을 지나는데~~~
거제시에서 이곳까지 케이블카를 놓아 ~~~
거제시민들이 부담없이 올라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가기도 하는데 오늘은 안개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거제 포로수용소 잔존 유적지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실질적으로 포로들을 수용했던 곳은 아니고~~~
이곳과 함께 거제도, 용초도, 봉암도에 포로 수용소와 연락하는 ~~~
통신시설들이 있었고 그것들을 운용하는 군인들의 막사등이 있던 곳인데~~~
그건물들을 일부 관리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안개인지 해무인지 멋진 바위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안타깝다.
다시 임도따라 올라가면서~~~
통신시설이 있는 곳까지 올라와~~~
계룡산 방향으로 가는데~~~
시설물 옆을 지나 ~~~
산능선을 타는데~~~
삼거리 이정표가 나오고~~~
좀 이해가 안가지만 이곳이 10대 명산 등산로라고 한다.
풍광을 못보는 안타까움을 알아는지 햇빛이 잠깐 보여져~~~
주위에 풍광을 이것 저것 촬영하고~~~
이상한 것이 있어 다가가 보니~~~
절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대숲을 지나~~~
또한번의 언덕을 올라가니~~~
또다시 해무가 바다에서 부터 밀려오고 있다.
다시 해무속에 묻혀 ~~~
바위 산길을 조심조심 가는데~~~
순간 순간 열려주는 햇빛을 받으며~~~
샷다를 눌러 본다.
드디어 계룡산 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계룡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사진 찍고~~~
이제 하산을 한다.
멋진 산의 풍광을 해무 때문에 잘 볼 수가 없어서 서운 했지만 ~~~
하늘이 허락한 것 까지만 촬영하고 내려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또한번의 오르막과 암반구간을 지나~~~
본격적인 하산을 서두른다.
하산은 공설운동장 방향이다.
6부 능선에서 정자를 만나고~~~
계속 내려와~~~
이곳 작은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고~~~
마지막 하산길을 더듬어 차량이 대기하는 공설운동장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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