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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공원

올림픽 공원과 몽촌 토성

by 어우렁 2009. 12. 25.

 

올림픽 공원과 몽촌 토성

 

 

0. 2009년 11월 1일 방문

   방이동 백제 고분군을 구경하고 시간이 남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올림픽 공원과 몽촌토성

   을 방문하여 구경하기로 하였다.

   서울에 살면서 서울 올림픽이 끝난지도 20년이 넘어지만 한 번도 와보지 못해 이번 기회에

   몽촌토성과 함께 구경하고 갈 생각으로 서둘러 길을 잡았다.

 

 

올림픽 공원 가는길에 프랭카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 주는것 같다.

 

올림픽 공원 남2문에 있는 안내도

0. 경기장은 생략하고 간단한 예술적 조형물과 몽촌토성 주위를 살펴보는것을

    주목적으로 삼았다.

 

거대한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만추의 가을길을 걷는 더우렁님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올림픽 공원과 몽촌토성을 잇는 조기코스 출발점 표시석.

 

우리도 자연스럽게 조깅을 하기로 하였다.

 

몽촌토성한쪽을 끼고 돌아~~~

 

갈대숲을 지나고~~~

 

몽촌토성 위를 지나며 88마당과 올림픽 주경기장 모습도 보고~~~

 

백제시대때 움집터 전시관에 들러 구경도 하였다.

 

이 움집터는~~~

 

이렇게 살던 사람들의 움집터 자리다.

 

움집터 전시관에는 몽촌토성과 백제에 대한 기록도 있다.

 

다시 움집터 전시관을 나와서 산책은 계속되고~~~

 

토성 밑에는 적의 침입을 지연 시키기 위한 목책도 설치해 놓았다.

 

토성 밑으로는 꼬마 열차가 단풍나무 밑을 지나고 있고~~~

 

토성위에는 장끼가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부지런히 먹이를 먹고 있다.

 

산책로를 한참을 걸었고~~~

 

산책로 옆에 목화밭이 있어~~~

 

목화꽃 몇장을 찍고~~~

 

 

옆에는 보리밭과~~~

 

주위에서 말하기를 꽃단배라는 꽃밭에서~~~

 

몇장 찍어 보았다.

 

 

우거진 갈대숲을 지나~~~

 

산책은 계속되는데~~~

 

수령이 500년도 넘은 은행나무가 멋지게 위용을 자랑한다.

 

멀리 보이는 정자와 단풍, 그리고 호수가 참 잘 어울린다.

 

 

토성을 내려와~~~

 

예쁘게 단장한 곰말다리 옆을 지나~~~

 

분수 쑈를 보았다.

 

 

올림픽 공원의 최대 명물 중앙 분수을 여러 각도에서 찍는것

 

 

 

 

호수에 물레방아간도 만들어 놓았다.

 

멀리서 무엇인가 했더니 꽃사과가 너무 많이 열려 씨알이 작다.

 

올림픽 공원에 있는 여러가지 조형물들~~~

 

 

 

 

 

 

한쪽에서는 "남편이 죽었다"라는 드라마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정월타 선생의 추모비도 있고~~~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가는 가을 아쉬워 하는듯 기우는 해를 의식하지 않고 놀고

 

공원에 감은 임자 없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공원 입구에서 젋은 청소년들이 필드 하키를 아주 무섭게들 하고 있고~~~

 

우리는 공원을 떠나면서 서울 올림픽 대표 조형물인 평화의 문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0.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지하철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 하였다.

   깊어가는 가을날 집에 있느니 밖에 나와서 이것 저것 구경을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아주 단풍이 참 좋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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