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35
논산 대둔산이야기
(장노시방 아흔번째 산 이야기)
대둔산 정상비 걔척탑
0. 대둔산 소개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논산시 벌곡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8m이다. 부근의 오대산·월성봉·천등산등과 함께 노령산맥의 북부 잔구군(殘丘群)을 형성하며, 수십 개의 봉우리가 6km에 걸쳐 솟아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흐르는 유등천, 서쪽으로 흐르는 장선천, 남쪽으로 흐르는 벌곡천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화강암반이 동·남·북의 3면에서 오랜 두부침식(頭部浸蝕)을 받아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다. 즉 동쪽과 남쪽은 배치재를 분수령으로 하는 유등천과 장선천이 비교적 깊은 협곡을 이루고 이 골짜기를 전주~대전 간 국도가 지난다.
밤부터 비가 내려 아침에 산행을 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 집결지로 가는길에도 비는 많이
내리고 있었다.
예상되로 가고자 신청한 사람들의 반 정도인 25명만 나와 신길역에서 8시에 출발하였다.
가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
대둔산에 도착하여 용문골 등산로로 등산를 하기로 하였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다.
등산 안내판에 오늘의 산행 지도를 그려 본다.
우산을 쓰고 산행을 한다는 것이 정말로 힘들다.
산속 비탈에 무슨 사연의 돌탑이 서 있을까?
천대장님이 빗속에 우의를 입고 힘겹게 올라오고 있다.
첫 이정표(?) 인가~~~ 밴뎅이님이 빗속에 자세를 잡았다.
이름 모르는 암자가 빗속에 흐리하게 보이고~~~
비로 인해 생긴 작은 폭포가 정겹게 느껴져~~~
나도 빗속에서 사진 한장 박았다.
장군봉 안내판은 올라갈때 찍었고~~~
장군봉은 내려올때 찍었다.
천대장님을 놓쳐 엉뚱한 코스로 산행을 해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나왔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올라가는 계단. 이곳부터는 계속 계단으로 이어진다.
케이블카 위에 있는 팔각정이 빗속에 멋지게 어울리고~~~
우중에도 스님의 시주행각은 계속된다.
대둔산 팔부 능선에서 어우렁
구름다리 안내판을 지나~~~
구름다리에서 어우렁과 밴뎅이
동학군 최후 항전지 안내판
대둔산의 제일의 명물 삼선계단 안내판. 올라갈때 찍었고~~~
내려올때 찍었다.
이렇게 이곳으로 올라가면~~~
이곳으로 나온다.
정상 밑에서 밴뎅이님.
정상에 도착하여 어우렁 밴뎅이
하산길에 아무리 비가 와도 좋은곳에서는 사진 한장 찍자.
구름다리를 밑에서 본 풍경
저 멀리 산위 구름를 보니 날씨가 맑아지는것 같다.
비가 멈추면서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이 보인다.
내려 갈때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자. 요금 3500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오면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주차장에서 일행들과 한잔씩하고는 금산인삼시장으로~~~
금산인삼시장에 가서 인삼 튀김과 인삼 막걸리로 하루 산행을 마무리 했다.
0.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대둔산 산행은 인연이 없는것 같다. 오늘까지 세번을 왔는데 한번은 오늘같이 비가
억수같이 와서 정상을 못 갔고 두번째는 상당한 눈보라로 정상을 올라가지 못했는데
오늘은 산악회와 같이 오다 보니 같이 어울려 정상을 올라갈수 있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막상 하산을 하고 주차장에 내려오니
비도 끊치고 날씨가 개이는것 같아 무척 속상했다.
이리저리 아무레도 대둔산 하고는 인연이 없는것 같다.
빗속에 같이 산행한 산우들에게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 당신들이 진정한 산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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