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차박 열한 번째)

대전에서 (차박 열한 번째)

0. 일시 : 2021년 4월 5일 ~6일

0. 가본 곳 : 대전 선산, 보문산 둘레길, 단재 신체호 선생 생가, 성심당 빵집, 장태산 둘레길

                대전 형무소, 뿌리공원, 대동 하늘공원, 남간정사, 삼백 칼국수 보쌈집, 수운교,

                화폐 박물관, 대전 현충원.

0. 차박 한 곳 : 장태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

 

아버님 기일을 맞이하여 대전 선산을 방문하고 차박을 하면서 명소 몇 군데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선산에 성묘를 마치고 제일 먼저 보문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하였다.

보문산은 대전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둘레길과 쉼터가 있으며 본문산의 정상은

시루봉이라고 하며 보문산성과 연계하여 걸으면 좋다.

단재 신체호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였다.

신체호 선생이 9살까지 살았던 곳으로 1992년부터 1999년까지 복원 작업을 하였다. 

대전에는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성심당 빵집이다.

우리나라에 3대 빵집으로 경주에 황남빵, 통영에 꿀빵 그리고 대전에 성심당 빵이다.

성심당 본점에는 바로 만든 빵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대전에서 차박은 장태산 휴양림 주차장에서 하기로 하였다. 주차비가 무료이다.

다음날 장태산 둘레길을 걷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는데 장태산 정상은 형제봉이다.

대전에는 옛날 형무소가 있는데 형무소 있던 자리에는 공원이 생겼으며

지금은 감시탑과 우물 등 몇 점의 유물들이 남아있고 기념탑과 과거에

형무소에 있었던 역사와 사연들이 소개되어 있다.

뿌리공원은 처음 생각에 나무의 뿌리들로 조각품을 만들어 놓은 곳으로 생각하였는데

그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성씨에 대한 뿌리를 조사하여 자료를 보관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성씨 244성이 각각 다른 조형물로 모양을 내고 세워져 있으며

족보 박물관도 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폐관되어 살펴보지 못했다.

대동 하늘 공원은 산동네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공원에서 대전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우석대학교 뒤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많은 대전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남간정사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후학을 가르쳤던 곳으로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고

우암 선생의 문집이 송자대전 목판으로 보관되어 있다.

점심을 대전 맛집을 찾아 먹기로 하고 삼백 칼국수 보쌈집을 찾았는데

칼국수가 생면이고 보쌈 돼지고기가 쫀득하고 맛있어 추천하고 싶다.

수운교는 동학의 교주 최제우의 사상을 가르침을 받고 시행하는 종교 단체로~~~

천도교와 의견 차이를 느껴 별도의 분파로 독립되어 나온 종교이다.

화폐를 수집하는 본인으로는 대전에 있는 화폐 박물관을 방문하여 보았다.

의외로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어 4편에 걸쳐 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한다.

마지막으로 2010년 3월 30일 백령도 근해에서 천일함을 구조하다 순직한 친구 한주호 준위의

묘소를 방문하기 위해 대전 현충원을 찾아보고 귀경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여기 소개되어 있는 방문 명소는 본인의 블로그 "어우렁 사진 기행문"에

    각 코너별로 자세히 올려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