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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영덕 팔각산 사진 기행문

by 어우렁 2021. 6. 14.

영덕 팔각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스물아홉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6월 6일 산행

   경북 영덕에 있는 팔각산(628m)은 여덟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바위 산이다.

   들머리부터 경사가 심한 철계단을 오르면서 산행이 시작되는데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되는 난코스와 제대로 안내가 되어있지 않는 8개 봉우리 표시석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하산길은 순탄하지만 산성계곡으로 내려 온다면 긴 계곡길을 걸어야 하는데

   이정표가 없고 산악회 리본을 잘 찾아 내려왔야지 그렇지 않으면 알바를 할 수도 있다.  

 

들머리에 있는 해병대 팔각산 전투 기념석

해병대 기념석 왼쪽으로는 하산길이고~~~

오른쪽이 들머리 길이다.

들머리에서 옥계계곡의 모습을 촬영하고~~~

철계단 108개를 오르는 것 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철계단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인데 거의 돌길을 걸어야 한다.

팔각산의 이정표는 이렇게 되어 있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고~~~

시멘트를 부어 놓은 것 같은 바위옆을 지나고~~~

경치 좋은 바위위에 올라가 포즈를 잡고~~~

팔각산 봉우리들을 촬영해 보고~~~

산밑 배경을 잡아본다.

다시 산길을 가면서 바위 위에 소나무를 카메라에 담고~~~

제1봉에 도착했는데 표시석은 등산로 옆으로 10m 정도 떨어져 있어 잘 살펴보아야 한다.

제1봉 뒤에 서있는 바위를 촬영하고는~~~

다시 밧줄을 잡고 비탈길을 오른다.

어느 정도 올라가 길가에 있는 제2봉을 만나고~~~

바위 절벽 밑으로 지나가면서~~~

숨어 있는 작은 바위동굴을 앵글에 잡아보고~~~

제3봉을 찾는데 봉우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등산로 옆에 있어 찾아가 보고 와야 한다.

다시 거의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을 오르고~~~

철계단 위에서 지나온 제3봉 봉우리 언저리를 촬영하고는~~~

얼마 안 가서 제4봉을 만난다.

제4봉에서는 급하게 내려가는 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가~~~

제5봉이 있는 봉우리와~~~

풍광을 담아본다.

제5봉에 도착하였다.

5봉에서 6 봉가는 구간은 비까지 뿌려 아주 위험한 구간이다.

굽이 굽이 산길을 타고~~~

제6봉에 도착한다.

6봉에서 7 봉가는 길도 장난이 아니다.

바위 위에서 자란 소나무의 강인함처럼 ~~~

나도 굳건이 산길을 타고~~~

제7봉을 찾아가면서~~~

이런저런 모습들의 풍광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제7봉에 도착하였는데 반대 방향으로 산행하는 분들은 찾기 힘든 곳에 설치되어 있다. 

우습게도 각 봉우리 표시보다는 지점 표시가 더 잘되어 있다.

마지막 철계단을 오르면~~~

제8봉 팔각산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조금씩 내리던 비도 멈추어 ~~~

하산을 서두르는데 우리는 산성계곡 쪽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한참을 내려와 삼거리에서 하산길이 아닌 밧줄 건너편 길로 가야 산성계곡쪽으로 내려간다.

산성계곡 길은 독가촌으로 가는 길과 산성계곡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2km 정도

차이가 있으며 바로 내려가는 길은 중간에 이정표가 없어 잘 살피고 가면서 산악회 리본이 

걸려 있는 곳으로 내려가야 하며 산길이 가파르고 희미해 조심하고 잘 살피며 가야 한다.

산성계곡은 약 4km 정도의 긴 구간이라 이곳에서는 산성계곡이 시작되는 곳까지만

사진을 올려놓고 별도로 "영덕 산성계곡 걷기"로 나들이 코너에 "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소항목에 올려놓을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오늘 팔각산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