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반월호수 둘레길 걷기
0. 일시 :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산행을 할까 하다가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음주가 지나쳐 늦즈막하게 집에서 출발하여
군포에 있는 반월저수지를 집사람과 함께 둘러 보기로 하였다.
반월 저수지 둘레길 들어가는 입구 모습
정성을 들여 꾸민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반월 호수 표시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뒷면을 보니 이곳은 낙조가 유명하다고 한다.
서양풍으로 만들어 놓은 풍차 옆을 지나면~~~
몇 편의 시가 나무판에 적혀 나란히 서있다.
멋진 조형물 앞에서 ~~~
나의 모습을 담고~~~
호수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참으로 정성 들여 잘 만들어 놓았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피여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전망대가 있는데 난간에 적어 놓은 문구가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시작점에서 500m을 지나왔다.
호수를 바라보고 낙조를 볼 수 있는 이런 전망대를 곳곳에 만들어 놓았다.
저수지 물이 빠지는 곳까지 도착하여 보니~~~
공사 중이라 더 이상 갈 수가 없게 만들어 놓아~~~
도로 따라 내려가 배수구 문을 촬영하고는 다시 올라와~~~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와서 반대편으로 걸어 보기로 하였다.
햇빛 가림막도 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고~~~
작은 공연장도 만들어져 있다.
다시 시작점에서 반대로 걸어 보기로 하며~~~
호수를 가로질러 있는 다리를 건너가기로 하였다.
호수 관리사무소 옆을 지나~~~
잘 만들어 놓은 테크 다리를 건너 가는데~~~
반대편 길에는 없는 글씨들이 많이 적혀 있어 걷는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게 했다.
호수변을 따라 걷다가~~~
다리를 건너가는데 ~~~
중간 쉼터에는 바닥에 유리를 깔아 밑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건너와서 보니 이곳도 한쪽 길을 통행하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공사가 2022년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한 바퀴를 완전히 돌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걷기 가능한 곳으로 방향을 잡아 걷기로 하였다.
걷다가 반월호수 그린터널에 도착하여 ~~~
터널에는 여주를 비롯하여 여러 덩굴식물을 심었는데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듯하다.
분수가 있는 작은 정원도 만들어 놓았고 ~~~
화려한 꽃들도 피여 있으며~~~
힘차게 품어져 나오는 분수의 모습이 따가운 가을 햇볕을 조금이나마 식혀 주는 것 같다.
물 말끔터라는 곳이 있어 그곳으로 가면서~~~
또 다른 분수 정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계단을 올라가면서 다시 한번 셔터를 눌러본다.
물 말끔터 입구에는 딸기 모양의 캐릭터가 자리 잡고 있고~~~
물 누리 체험관에는 예쁜 캐릭터가 관광객을 반기고 있는데 ~~~
공사 중이라 아래 운영시간표가 무용지물이 되었고 운영을 하지 않는다.
체험관을 나오면서 보니 분수 정원에 하트 모양의 수생식물을 심었는데
관리를 안 해서 그런지 하트 모양이 변형이 되어 있다.
반월 호수로 들어오는 물의 모습을 촬영하고~~~
다시 긴 테크 길을 걸으면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감상하고~~~
물가에서 식사감을 노리는 잿빛 두루미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둘레길 2500M 지점을 지나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다리 밑에서 차박하는 차량들이 있는데 화장실은 길 건너 반월호수에 있는 것을 이용해야 한다.
반월호수 둘레길을 다 걷고 2KM 거리에 있는 갈치호수도 가 보았지만
그곳은 꾸며 놓지 않은 그냥 저수지 모습 그대로 이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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