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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강원, 영남

정동진 여행(2회)

by 어우렁 2010. 1. 25.

 

정동진 여행(2회)

 

북한 잠수함

0.1996년 9월18일 새벽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에 침투한 잠수정에 관한소개. 

   해안도로를 운행 중이던 택시기사가 해안가의 의아선박과 거동수상자들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비슷한 시간인 새벽 1시 17분쯤 강동면 대포동에 위치한 아군 해안초소에서도 이 지점에서 비치는 이상한 불빛과 연기를 관측, 즉시 대대 상황실로 사실을 보고한 후 신속하게 후속 확인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었다.이때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택시기사를 대동하고 소초에 도착, 확인 조치를 취하고 있던 소대장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좌초된 적 잠수함과 공비들의 침투 사실을 확인했다. 그 시간이 새벽 2시쯤이었다.
군은 즉각 이 지역에 ‘진돗개1’을 발령하고 대 침투작전에 들어갔다. 일차적으로 공비들의 도주로와 예상 은거지역인 칠성산·망덕봉·괘방산 일대를 차단하고 본격적인 작전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원도 전 지역에 통합 방위태세 ‘을종’을 선포하고 예비군의 동원과 함께 통행금지도 실시했다.그날 오후 3시 45분쯤, 공비들의 예상 도주로에 대한 항공정찰을 실시하던 군 헬기에 의해 11구의 적 시체가 발견됐다. 그로부터 약 1시간쯤 뒤에 공비 이광수가 생포됐다.
그를 현지에 보내 확인시킨 결과 그 시체들은 북한 잠수함에 탑승했던 해상처장 김동원 대좌를 비롯한 안내원과 승조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합심조의 분석 결과 공작조가 그들을 AK소총과 TT권총으로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리고 침투 공비들은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국 해상처 제22전대의 공작요원과 안내원, 그리고 승조원들이며 전원 군관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이용한 잠수함은 길이 35m, 폭 3.8m의 300톤 규모의 상어급 잠수함(사진)으로 특수 공작에 이용하기 위해 개조된 것이며, 기 침투시킨 공작조의 복귀를 위해 해안으로 접근하다가 좌초된 것이었다.
11월 5일까지 무려 49일간에 걸쳐 실시된 소탕작전으로 공비 1명을 생포하고 13명을 사살했으며 그들 공작조에 의해 살해된 11명을 포함, 총 25명의 공비를 일망타진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군의 피해도 만만치 않아 군인 12명, 예비군 1명, 경찰관 1명이 전사했으며 민간인도 4명이나 사망했다. 특히 평창군 진부면 탑동리 인근에서 송이 채취 차 입산했던 주민 3명이 공비들에 의해 살해된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해 주었다.
작전기간이 비교적 길어졌고 아군의 피해 또한 적지 않았던 것은 작전지역이 강원도 정선군·평창군·고성군 일대의 칠성산·오대산·향로봉 등 험준한 산악지역이었고 폐광과 동굴, 독가촌들이 산재해 있어 공비들의 은거와 도주가 용이했을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들이 많아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매복 위치가 노출되는 등 작전상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었다.특히 공비들은 사격술과 격술 실력이 뛰어났고 25㎏ 정도의 군장을 지고 하루 저녁에 40㎞ 이상을 이동할 수 있도록 훈련돼 있었다.
이들의 침투 목적은 이광수의 진술과 휴대장비들로 미루어 보아 역내 군 비행장, 발전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자료수집과 우리 군의 경계태세에 대한 시험은 물론 필요시 요인 암살과 주요 시설 파괴 등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강릉 잠수함 공비 침투사건은 김정일 체제 하의 북한이 대남도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을 실제로 확인해 주었으며, 한편으로는 우리 군의 완벽한 작전태세를 과시함으로써 적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입증시켜 준 계기가 됐던 것이다.
<김영이 군사평론가 >
[출처] 강릉 북한 잠수함 침투 사건 

 

북한 잠수함 설명 현황판

 

잠수함 내부 모습과 암초에 파손되어 해안에 표류하게 된 부분

 

 

 

해군 전북함의 모습

0. 전북함에 대해서  

    DD-830 USS 에버릿 F. 라슨(미국 해군) 또는 DD-916 전북(대한민국 해군)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해군이 건조한 기어링급 구축함으로서 과달카날 전역에서 전사한 해병대원 에버릿 F. 라슨 일병(1920년 ~ 1942년)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1972년 8월, 에버릿 F. 라슨은 미국 해군에서 퇴역했으며, 이후 대한민국 해군으로 인도되어 DD-916 전북으로 개명되어 취역했다.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된 것은 1972년 10월 30일이었다. DD-916 전북으로 개명된 이 배는 1999년 12월에 퇴역할때까지 대한민국 해군의 2함대 소속으로 운용되으며, 대한민국 해군 함정 중에서는 최초로 헬리콥터 및 하푼 대함 미사일을 운용했다.

 

전북함 내부 모습들~~~

주요사관 회의실

 

현역 해군 함정들의 모습들

 

사관 근무실

 

함안 실내 모습

 

함장 집무실

 

전북함 조타실

 

0. 등명 낙가사로~~

 

낙가사 일주문

0. 낙가사에 대해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강릉부 동쪽 30리에 절이 있다고 하였는데, 등명사라 한 것은 풍수지리에 입각하여 볼 때 이 절은 강릉도호부 내에서는 암실(暗室)의 등화(燈火)와 같은 위치에 있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수학도(修學徒)가 3경(三更)에 등산하여 불을 밝히고 기도하면 급제가 빠르다고 한데서 유래하였다.
사찰을 중창한
경덕(景德) 스님이 1천일 관음기도 끝에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이곳은 관세음보살이 계신 보타락가산이라 하여 낙가사로 사찰명을 정하고 옛 사찰명인 ‘등명’을 앞에 붙여 등명낙가사라 명명하였다.

 

일주문 옆에 있는 용을 업은 거북이 상과 해태상

 

유명한 약수터와 안내판

 

 

약수터 옆에 있는 돌탑 삼형제

 

등명사지 오층석탑과 안내문

 

 

약사전과 내부의 약사미륵 불타의모습

 

 

대웅전 가는길~~

 

대웅전인 극락보전과 영산전 모습

 

 

0. 영인정으로 ~~

   영인정은 정동진역에서 바로 보이는 고성산 혹은 호물지산 이라는 작은산(약45m)에 있는 정자로써 해맞이 정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자에는 그동안 다녀간 수많은 커플들의 낙서가 그득히 적혀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안내도

 

계단을 5~10분 정도 올라가면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서 내려다 본 정동진 앞바다

 

내려오면서 정자의 모습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점심 겸 저녁으로 회 좀 먹을까 하며 돌아다니다가 한장씩~~

 

 

어느 회집에 들어가 식사를~~

0. 회가 너무 비싸서 회는 못먹고 매운탕(5만원)과 회비빔밥(12000원)에 

소주 두명 그리고 공기밥과 라면사리 ~~~ 

현지보다는 그래도 서울이 더 싼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정동진역 가는길에 고속버스 안내문이 눈길을 끌었다.

0. 동서울까지 운행하는 고속버스로 요금도 기차에 비해 엄청싸고 시간도 기차보다 훨씬 빨라서 다음기회나 이글을 보시는분들은 한번쯤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동진역에 도착

 

정동진역 안에있는 여러가지 조형물

 

 

 

 

모래시계의 고현정 소나무(많이 커다.)

 

정동진역을 떠나면서~~~

 

열차가 저 플레폼으로 들어 오겠지~~~

 

여기서 하나!!!

0. 열차를 아용하시는 분들은 꼭 기차표를 반납하지 마시고 보관하여야 합니다. 기차표는 다른 관광지를 갈때 입장료를 할인 받을수 있고 정동진역을

들낙거릴때 별도의 입장료 500원도 안내고 기차표만 보여주면 됩니다.

꼭 명심하시기를~~~

 

0. 정동진역에 대하여

    정동진역은 강원도 탄광산업으로 유입되는 인구에 의해 운영되다가 탄광산업의 퇴보로 인구가 줄면서 역의 적자 운영으로 패쇄시키다가 1995년 sbs에서 방영된 모래시계가 큰방향을 일으키며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객이 날로 늘어나 새로이 단장하고 다시 운영하게 되었다.

  지금은 전국에서 몇번째가는 유명 관광지 역이 되었으며 이로인해 주변에 인구의 유입과 주민들의 소득에도 크케 기여하고 있다.

 

0. 16시 06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에 예정시간 보더 조금 늦게

    22시 30분에 도착.

 

여러분 감사 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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