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1.
0. 여행기간 : 2022년 6월 16일 ~ 6월 21일
2년 전에 예약한 몽골 여행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다가 이번에
여행 해제가 되면서 5박 6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몽골에 트레킹 명소인 체첸궁산,
엉거츠산, 열트산, 복드한산을 여행하였고 아리야발 사원과 몽골 문화공연을 관람
하였으며 그밖에 이태준 열사 공원 및 여러 곳을 둘러보았는데 제1편에서는 다양한
곳을 둘러본 곳을 같이 올리기로 하고 트레킹과 문화공연, 사원 방문은 별도로 정리해
올려 보기로 하였다.
16일 오전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장에 들어가 면세점 구역에서 거문고를
타는 여인의 모습이 아름다워 한 커트했다.
몽골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바로 식당으로 이동하여 이른 저녁을 먹었는데
식당의 풍경이 고급스럽다.
몽골에서의 첫 식사는 이곳의 샤부샤부 요리로 한국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다양한
재료가 나온다.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3박 4일을 보낼 몽골의 관광지 테를지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는 케르 숙박촌으로 이동하여 짐을 풀어다.
게르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로 유목민이 사용하는 것과는 많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케르 안에 화장실과 샤워장을 붙여 놓아 편안함을 주어지만 더운물이 잘 안 나와 미흡한
점도 있었다.
게르를 운영하는 주인이 한국에서 생활을 많이 하시던 분이고 특히 주방장이 한국에서
요리를 하였던 분이라 식사를 하는 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어고 반찬과 국, 밥 등이
나무랄 데 없는 한국 밥상이었다.
게르 주변의 풍경을 촬영하여 보았는데 이곳은 우리 게르와 아주 가까이 있어 산책 ~~~
하기 좋았고 도로 건너에도 다른 게르 촌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데 관광객들을 ~~~
위한 게르도 있지만 몽골인들이 개인적으로 우리의 별장식으로 소유하고 있는 곳도 있다.
거대한 거북바위를 보러 가는 길에 주변에 유목민이 말 타는 모습을 카메라에 ~~~
잡아보고 거북바위에 도착하여 거대한 거북 모습의 바위도 촬영하였으며~~~
거북바위 주변의 풍광도 만만치 않아 같이 카메라에 담아 본다.
말 타러 가는 코스가 있어 가보니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군이 사용했던 ~~~
군용 트럭 뒤에 타고 그들이 말하는 강을 건너 ~~~
말 사육장에 도착하였다.
그들의 주의사항을 듣고 1시간가량 말을 타기 시작했는데 말은 초원과 강가를 ~~~
거닐고 집사람 마부와 나의 말을 끄는 마부는 14살 정도의 어린 친구였고 말을 참 ~~~
잘 타는데 나는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엉덩이에 허물이 까져 오는 날까지 고생하였다.
숙소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비가 많이 내려 케르에서
시간을 보내고 ~~~
오후 늦게 비가 멈추어 주변 풍경에 구름이 내려오는 모습이 멋져 카메라에 잡아 보았다.
트레킹 일정을 마치고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길에 ~~~
칭기즈칸의 동상이 있는 곳에 들려 동상의 모습을 촬영하고 ~~~
파리에 개선문을 닮은 그들의 문도 촬영하였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탑이 있는데 잠시 들러 보기로 하였다.
입구에는 탱크의 모형이 있고 무슨 지도가 그려져 있으며 ~~~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장군의 흉상도 있지만 글을 읽을 수 없으니 누군지 알 수가 없다.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다.
올라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승전 기념비의 모습을 담고 ~~~
집사람의 모습도 담아 보았다.
승전비 안에 들어가 보니 둥근 원으로 되어있는 곳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
몽골의 이야기가 적혀 있다고 하며 이 장면은 백군과 중국이 몽골에 들어와 있었던 ~~~
이야기이고 이 장면은 소련이 들어와 그들을 몰아내고 몽골과 친하게 지내던 ~~~
이야기이며 이 장면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이 일본과 독일군을 몽골에서 몰아낸 ~~~
그림이고 이 장면은 소련이 우주 정복 시 몽골이 같이 참여한 기념 그림이라고 한다.
한쪽 벽면에는 알 수 없는 문장이 있는데 아마도 몽골의 문장이 아닌가 생각되며~~~
다른 한편에는 이 기념탑을 새운 연도가 1971년으로 되어있다.
기념비 뒤쪽 모습을 촬영하고 ~~~
전망대에서 자세 한번 잡아보고 ~~~
둥근 원탁에서도 나의 흔적을 남겼다.
참고로 몽골의 문자은 러시아 문자이지만 말은 몽골 말을 한다고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트레킹 한 것과 사원 답사, 문화공연 등을 순차적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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