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박 일지

산행 차박 5. (차박 서른아홉 번째)

by 어우렁 2022. 11. 12.

산행 차박  5. (차박 서른아홉 번째)

(망경산, 태학산, 태화산, 배방산, 설화산, 고용산)

 

0. 일시 : 2022년 11월 4일 ~ 11월 5일

0. 가본 곳 : 아산에 망경산(600m), 태학산(450m), 태화산(461m), 배방산(361m), 설화산

                  (441m), 고용산(296m)을 다녀왔고 그밖에 법왕사, 태학사, 용화사, 당림

                  미술관, 고불 맹사성 고택을 방문하였고 차박은 신정호 동편 주차장에서 했다.

                   

망경산은 아산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특별하게 볼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

정상에서의 풍광이 정말 좋다.

법왕사와 태학사는 같이 있는 사찰로 오래된 사찰은 아니지만 이곳에는 유명한 마애블이

있다.

마애블은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

고려 후기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태학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고 ~~~

정상석은 길가에 놓여져 있으며 ~~~ 

정상석 뒷면에는 태학산의 유래가 적혀 있다.

팔각정에서 바라다 본 아산시 풍광은 정말 끝내주고 ~~~

오전 갔다 온 망경산의 모습도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

태화산의 정상이 근거리에 있어 태학산과 함께 산행하였다.

하루 일정의 산행 중 마지막으로 배방산에 올라갔다.

높지는 않지만 두 개의 산을 오르고 나서 또 오르는 산이라 부담이 많이 갔다.

정상석을 너무 작게 만들어 놓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고 ~~~

배방산 정상에서 태학산과 태화산의 어우러진 산줄기 모습이 아주 잘 보인다.

하루 산행을 마치고 고불 맹사성의 기념관에 방문하였는데 너무 늦어 기념관 안은 보지 못하고 ~~~

맹사성 고택과 구괴정, 쌍행수, 세덕사 등을 둘러 보았는데 이 모두을 망라하여 ~~~

"맹씨행단"이라고 부르며 위에 은행나무는 쌍행수라고 부르고 아래 사진은 구괴정의

모습이다.

맹사성의 고택은 우리나라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옛 모습을 간직하였다고 하며~~~

세덕사는 맹사성과 부친 그리고 조부를 모신 사우라고 한다.

맹사성 공원이 있는데 규모는 작고 공원 가운데 맹사성의 동상이 있으며 동상 좌대에는

맹사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하룻밤을 아산 신정호 동편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산행에 나섰다.

첫 산행지로 설화산에 올라가 보았는데 산 높이에 비해 제법 가파른 구간이 있으며 ~~~

2019년 4월 4일 설화산 화재로 인하여 설화산에 있던 나무들이 많이 살아졌으며 ~~~

지금도 산행 도중에 화재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설화산 산행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당림 미술관을 방문하였다.

당림 미술관은 충남 출신 이종무 화백이 고향으로 돌아와 선산에 만든 미술관으로 ~~~

충남 1호 미술관이라고 하며 야외 전시도 하고 있으며 산책로도 있다. 

입장료는 어른 4천 원 어린이는 2천 원을 받고 있는데 ~~~

혹시 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충분한 값어치는 하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종무 화백의 전시실을 방문하면 ~~~

이종무 화백의 약력이 소개되어 있고 ~~~

1, 2층에는 다른 화가들의 전시실로도 이용되고 이종무 화백의 생전 작업실도 보존

공개하고 있다.

당림 미술관의 백미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산책길이 있으며 힐링에도 좋은

곳이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산행지 고용산을 가기 위해 용화사를 방문하였다.

용화사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사찰로 네비에서 찾으면 없어 고생을 좀 했고 ~~~

용화사에는 미륵불이 있는데 통일신라 말기 작품으로 몸과 머리가 별도로 만들어져 완성

시킨 미륵불로 오랫동안 덤불에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용화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고용산 정상에 올라와 정상의 모습을 담고 ~~~

마지막으로 고용산 정상석에 나의 모습을 남기고는 ~~~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촬영하는데 저수지와 ~~~

평택 대교가 보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이틀간의 아산 산행 여행을 마무리하고 하산을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차박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에서 차박  (1) 2023.04.17
서산에서 차박  (0) 2022.11.30
산행 차박 4. (차박 서른여덟 번째)  (0) 2022.10.05
태안에서 차박  (2) 2022.10.01
음성에서 차박  (0)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