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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호수공원, 저수지 둘레길

난정 저수지, 고구 저수지

by 어우렁 2023. 11. 27.

 

난정 저수지

 

난정 저수지는 2006년 12월에 조성된 교동도뿐만 아니라 강화도에서

제일 큰 저수지이다.

저녁 일몰을 바라보며 난정 저수지로 향했다.

난정 저수지는 난초마을 30여 가구 100여 명이 살던 곳으로 교동도 넓은 벌판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침체해 가는 마을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저수지 주변에  

봄에는 보리를 심고 여름에는 해바라기를 심어 대내외적으로 많은 홍보한 결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되었고 마을은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는 해바라기 축제가 다 끝나고 밭을 정리해 놓은 상태라 ~~~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해바라기 심었던 곳에 흔적과 시설물들을 촬영하면서 ~~~

많은 관광객들이 촬영을 했던 포토존 액자에서 나도 흔적을 남기고 ~~~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 9월 해바라기 축재 때를 기다려 봅니다.

저수지 부근에는 낚시하는 강태공 몇몇 분들이 세월을 낚고 있으며 ~~~

나는 제법 넓은 저수지 둘레길을 돌아보러 ~~~

제방길을 걸어가는데 ~~~

난정 저수지 수몰 헌정 기념비가 있어 촬영하고는 ~~~

제방길 꽃 향기에 홀려 길가에 꽃들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네요.

제방길을 대충 둘러보고는 다시 돌아와 교동도 대룡시장으로 차박을 하러 갑니다. 

난정 저수지는 보리밭의 장관을 보려면 3월에 와야 하고 해바라기의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보려면 9월에 와야 제대로 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구 저수지

 

교동도에서의 차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연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고구 저수지에

잠시 들려 보았는데 고구 저수지는 크지 않는 저수지 규모에 연들이 많이 심어져 있고 

저수지 중앙에 정자가 있어 양 옆에서 정자로 가는 나무테크 길을 잘 만들어 놓아 ~~~

연꽃이 한창 피는 8월에는 연꽃을 구경하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며 산책하기에도

 좋고 낚시꾼들은 저수지 주변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잘되어 있어 낚시하는

 장소로도 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할 때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고구 저수지를 둘러보고는 정자에서 자세를 잡고 교동도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