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부용산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마흔세 번째 산 이야기)
0.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어제 춘천 수리봉에 이어 오늘은 부용산(882M)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배치고개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산행길이 가파른 언덕길을 계속해서
올라가야 하는 코스라 결코 쉽지는 않지만 시간이 그만큼 단축되어 이 길을 선택하였고 저녁에
서울에서 모임이 있어 부지런히 산행하고 돌아갈 시간을 생각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배치고개에 있는 산행 안내도인데 오봉산은 다녀 온 산이라 이번에는 부용산을 탄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 거리로 약 1시간 정도만 올라가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배치고개의 모습과 내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처음부터 길은 가파르게 올라간다.
이정표도 없고 사람이 다닌 등산로만 보고 올라가는데 ~~~
웬 진달래 한송이가 피여서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고 그 옆에는 봉우리가 달려 있는 것도 있다.
육산이지만 잔 바위들이 많아서 바위산이라고 하여도 무방할 것 같다.
약간의 능선길도 있지만 ~~~
어떤때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인 언덕길을 오를 때도 있고 ~~~
절벽 옆을 기어 오를떄도 있는데 ~~~
아차 하면 아주 밑에까지 굴러 떨어질 수 있다.
또 한 번의 언덕을 오르고 ~~~
평평한 고지를 만나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요기를 하고는 ~~~
건너편에 보이는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건너편에 있는 오봉산보다는 그리 알려진 산이 아니라 등산로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으며 ~~~
산길을 오르며 촬영한 춘천 의암호 의 모습이 햇살을 받아 금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능선을 타고 ~~~
아까 보았던 정상에 도착하니 진짜 정상은 그 뒤에 숨어있어 ~~~
또 한 번의 언덕을 오르고 나서야 ~~~
정상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부용산의 정상은 헬기장에 있다,
헬기장 한쪽 구석에 있는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고 이제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 집으로 간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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