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미숭산 사진 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마흔일곱 번째 산 이야기)
0.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오늘은 경북 고령에 있는 미숭산(757m)과 주산(310m)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고령은 대가야의 고분군이 있는 곳이라 하산길에 고분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지만
주산에는 정상석은 없고 안내판과 해맞이 기념 석돌이 있다. 대체적으로 유산이고
올겨울 마지막 눈꽃 산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산행의 시작점은 미숭산 휴양림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차장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을 촬영하고 ~~~
미숭산 들머리에 있는 미숭산성에 관한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
미숭산 들머리에 들어선다.
처음부터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이곳부터는 길이 순해지면서 ~~~
산허리를 감고 서서히 올라가는데 ~~~
어제 왔던 눈들이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미숭산성 입구에서 자세를 잡고 ~~~
산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
산성의 안내문도 같이 담아본다.
정상으로 올라 길수록 눈의 세계는 황홀하게 보이고 ~~~
모두가 백설의 세계를 연출하고 있으며 ~~~
그 속에 우리만 별나라 사람들처럼 자세를 잡아보고 ~~~
금방 사라져 버릴 ~~~
백설의 세계를 감상해 본다.
드디어 미숭산 정상에서 추억을 남기고 ~~~
이제 하산을 하면서 ~~~
눈의 세계와 마지막 작별을 고한다.
다음은 주산 방향으로 길을 잡고 ~~~
원래 상원산이었던 것이 미숭산이 된 동기를 살펴보고 ~~~
가파른 언덕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 ~~~
작은 쉼터에 남자의 상징이 세워져 있다.
얼마동안 걸어가니 웬 비석이 세워져 있어 다가가서 살펴보니 ~~~
천제단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아마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던 장소 같다.
반룡사 가는 가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
다시 주산을 향해 달린다.
대체로 육산인 미숭산은 가끔 보이는 바위들이 정겨움을 주고 ~~~
산허리를 돌아 한참을 가니 산 언덕을 오른다.
산 위 정상에는 청금정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고 ~~~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리 좋지는 않다.
다시 잘 만들어 놓은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
이상한 시설물을 만나는데 아마 샘터 같은데 물이 말라 있었다.
잠시 더 내려오면 주차장을 만나고 ~~~
주차장 한쪽에는 진짜 샘터에서 물이 나오고 대가야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주차장을 지나 산길을 어느 정도 가니 작은 시설물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수돗물이 나와
필요한 사람들은 먹거나 간단하게 몸을 씻을 수 있다.
그곳을 지나면 마지막 주산 올라가는 길을 만나는데 제법 가파르고 힘이 든다.
주산 정상에는 정상비는 없고 주산성에 관한 안내도와 ~~~
주산성 주변의 산성들이 소개되어 있고 ~~~
산성들의 모습들도 사진으로 찍어 소개하고 있다.
주산 정상에서 풍결사진 한 장 찍어보고 ~~~
2000년 새천년 해맞이 기념석이 있어 나의 흔적을 남기고 ~~~
이제 하산하여 고령 지산리 대가야 고분군을 보러 간다.
산길을 내려오면서 보이는 지사니 대가야 고분군의 일부 모습이다.
대가야의 고분군들을 둘러보면서 ~~~
경주보다 더 큰 이곳 고분군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세한 고분군의 모습은 별도의 코너에 올리기로 하고 이번 산행 기행문은 여기서 끝낸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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