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둘레길 7코스

 

한라산 둘레길 7코스

 

0,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이제 한라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을 걷는다.  2박 3일간 연결 부분 포함 약 75km를 

      걷는 여정이었으며 산불 예방기간으로 출입금지 된 6코스와 미개통 부분을 제외

      하고 완주를 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8코스를 끝내고 7코스 시작점인 탐방센터 앞에서 ~~~

이것저것 안내판들을 촬영하는데 ~~~

이곳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는 표시와 ~~~

신성한 곳이라는 의미의 사려니 숲길에 관한 이야기 ~~~

등을 읽고는 길을 나선다.

7코스는 한라산 둘레길 중에 가장 편안한 길로 ~~~

넓은 임도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

이런저런 게시물도 읽어보고 ~~~

가까운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

비롯 관리 부족으로 부서져지만 시설물도 구경하고 ~~~

쉼터에서 쉬어다 가면서 ~~~

좋은 추억들을 남기는 코스이다.

500m를 지난 지점에서도 길은 포장된 길을 걷고 ~~~

가끔 서있는 이정표와 ~~~

안내판을 살펴보고 ~~~

색다른 풍경에는 ~~~

촬영도 해보는데 ~~~

이곳은 제법 넓은 하천으로 우기 때에는 물이 많이 흐르겠다.

똑같은 길을 걸어도 ~~~

주변에 풍경은 시시각각 변하여 ~~~

걸으면서 지루한 느낌을 느낄 수가 없으며 ~~~

간혹 색다른 시설물들이 있어 ~~~

흥미를 더 주기도 한다.

2코스 구간에 노루를 만나보았는데  ~~~

노루가 많이 있다고 하니 또 어디에선가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길을 가다 보면 ~~~

좌측에서 자라는 나무와 ~~~

우측에서 자라는 나무가 서로 다른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오래된 고목이 푸른 이끼를 뒤집어쓰고 있어 숲 속을 더욱 고풍스럽게 하고 ~~~

이정표를 보니 거의 절반을 지나온 것 같다.

하천을 지나는데 ~~~

하천가에 있는 나무가 뿌리가 다 보여 곧 쓰러질 것 같은 모양새이다.

넓은 쉼터를 지나니 ~~~

물찻오름에 도착하고 ~~~

한라산 백록담에서의 현 위치와 ~~~

물찻오름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본다.

이제 7코스의 종점인 안내소까지 거리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길을 가다가 ~~~

6코스 연결 지점을 만나는데 ~~~

통제기간으로 출입통제를 한다는 알림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6코스를 걷지 못한 것이다.

산림 세라피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

종착지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길을 걷는데 ~~~

중간중간에 오솔길이 많이 있지만 우리는 큰길을 따라 걷다가 ~~~

이곳에서 미로 숲길로 들어와 ~~~

편백나무 오솔길을 걷는데 ~~~

테크로 만들어 놓은 길은 ~~~

무장애 길로 노약자분들을 위한 길도 있다.

드디어 7코스 종착지에 도착하여 2박 3일간의 한라산 둘레길을 완주하고 ~~~

탐방센터 안내소 입구에 있는 조각품 앞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0. 여기까지입니다.

     한라산 둘레길은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둘레꾼들 사이에는 제법 입 소문이 난

     곳으로 많은 둘레꾼들이 찾는 곳이지만 여유 있게 시간을 잡아 돌아보면 좋고 특히

     3, 4, 5구간은 힘든 구간이라 참고하시고 될 수 있으면 6구간 통제기간을 피해

    걸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