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왕가의 계곡 (2)

 

이집트 여행 왕가의 계곡  (2)

 

0. 여행기간 : 2025년 2월 18일 ~ 2월 26일

 

왕가의 계곡 1 편에 이어서 2편이 계속됩니다.

2편의 시작은 투탕가멘의 발굴 모습부터 시작한다.

당시 투탕가멘의 발견은 왕가의 계곡에서 발굴을 지도했던 고고학 박사의 ~~~ 

사진 속의 조수가 우연히 물병을 떨어뜨려 발견한 사건으로 전혀 도굴이 되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발견되어 소년이 목에 걸은 것을 상을 주었으나 ~~~ 

선물로 받은 아래 사진에 있는 그것마저 국가에 기증하여 큰 뉴스거리가 되었다. 

투탕가멘 무덤을 발굴하면서 많은 금은보화가 나왔으며 그것은 ~~~

지금 이집트 국립 문명박물관에 소장 전시되어 있으며 ~~~

위, 아래 사진들은 투탕가멘의 마스크를 발굴하는 모습과 ~~~

실질적인 마스크의 모습인데 현재 이집트 국립 문명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지만 관람은

가능한데 사진 촬영은 안된다.

이제 투탕가멘 무덤으로 들어가 보자.

투탕가멘의 미라이지만 진품은 이집트 문명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투탕가멘은 이크나톤 왕이 죽은 후 다시 세력을 잡은 아몬-레 신의 사제들이 나이 어린

투탄카톤을 파라오로 세운 뒤 새로운 수도인 아케타톤을 버리고 테베로 환도하였다. 

그리고 왕의 이름도 '살아 있는 아몬 신의 상'이라는 뜻인 투탕카멘으로 고치게 했다.

10세의 어린 왕은 아몬-레 신 사제들의 강압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었고  ~~~

꼭두각시에 불과한 파라오 노릇을 하다가 불과 18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는데 그에 대한

행적이나 기록은 전해지는 것이 없으며 무덤도 다른 무덤에 비해 초라하고 작다.

다음으로는 고대 이집트 제19 왕조의 파라오 메르넵타의 무덤이다.

계곡으로 조금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입구의 모습인데 다른 무덤의 입구보다 조금 큰 것 같고 초반부의 복도는 160m

길이이며 끝에 자리한 안치실은 원래 석관이 4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가운데 바깥쪽 석관은 너무 커서 복도 내에 설치된 문설주를 없애고 들여와야 했다.

그런 다음 문구를 새긴 사암블록으로 문설주를 다시 만들어 복구하였으며

제비꼬리형 죔쇠로 제자리에 고정하였다고 한다.

밖에 있는 석관의 모습이다.

석관이 너무 크거나 위장용 석관일 수 있다.

진짜 석관은 또 한 번 안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다.

메르넵타 파라오가 있었던 석관이다

아버지 람세스 2세의 무덤보다는 훨씬 단순한 구조이지만 다른 무덤에도 존재하는

측실과 부실을 내어 놓았다. 

약 165m 길이를 따라 일직선형 평면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

그 중간에 경로가 단절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러한 메르넵타 무덤 구조는 후대 파라오들이 따라야 했던 무덤 양식으로 발돋움했다. 

무덤 안에는 별도의 방들과 복도가 있는 것이 특이한 무덤이다.

다음으로는 이집트 신왕국 제20 왕조의 9대 파라오 무덤으로 ~~~ 

제20 왕조의 8대 파라오, 람세스 3세, 람세스 11세  다음으로 오랫동안 재위한 군주다.

대략 18년 4개월 정도 고대 이집트를 통치했고 ~~~

그의 통치기 내내 이집트는 끝없는 추락의 길을 걸었다.

람세스 9세의 시대에 터진 가장 유명한 사건이라면 아마 왕릉 도굴 사건으로 ~~~

당시에도 도굴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것 같다.

가이드의 말로는 이집트 첫 문화재 장관이 도굴꾼이라고 한다.

도굴꾼을 잡고 보니 도굴꾼이 더 기고만장하고 뻔뻔하면서 ~~~

정부에서 큰 자리를 주면 대단한 정보를 주겠다고 하여 ~~~

약속을 하고 받는 정보가 바로 이곳 왕가의 계곡이었고 ~~~

결국 약속대로 이집트 초대 문화재 장관이 도굴꾼이 되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했다.

아무튼 당시에도 왕의 무덤을 도굴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

람세스 9세 무덤은 이중으로 하였다고 하며 ~~~

진짜로 미라가 들어갈 무덤을 또 다른 곳에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이곳 람세스 9세 무덤도 ~~~

옛날 색채가 그대로 살아있으며 ~~~

너무 선명하고 아름다워다.

이제 이곳 왕가의 계곡에서 무료로 무덤 3곳과 ~~~

유료로 무덤 2곳을 모두 둘러보고 ~~~

람세스 9세 무덤에서 나와 ~~~

왕가의 계곡 안내도를 촬영하면서 관람을 마친다.

왕가의 계곡을 떠나면서 아직도 발굴 중에 있는 그 유명한 람세스 2세의

무덤 입구를 촬영하여 보았다.

0.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이집트 여왕 합세슈트 장제전 관람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