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호연정

 

합천 호연정

 

0. 주소 : 경남 합천군 율곡면 문림길 40-19

1981년 12월 2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8호 호연정으로 지정되었다.

호연정은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예안현감을 지내던 이요당 주이 선생이 ~~~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에 호연정을 짓고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해 다시 지었다.

정문인 인지문을 들어서면 마당 앞에 오래된 돌기구가 세워져 있는데 ~~~

그것은 시계가 없던 시절 해시계 역할을 했던 기구이다.

사실상 호연정은 한동으로 되어 있고 ~~~

주변에 살림집을 비롯하여 ~~~

사당과 관리동이 산재해 있으며 ~~~

관리자는 상주 주 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호연정은 앞면 3칸·옆면 2칸의 1층 건물로 지붕 옆모습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고 특이한 것은 지붕 밑에 휜 나무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

마치 꿈틀대는 용 같아서 장식적 효과가 크며 "경"은 주세봉 선생의 글씨이다.

전체적으로 부재가 장식적이며 ~~~

두 가지의 건축양식을 혼용해 쓰고 있어 건물구조에 변화가 많다.

정자 주변은 주이가 직접 심었다는 여러 그루의 대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

확실치는 않지만 나는 당일 본 기억을 못 하고 있다.

쪽문을 나서면 관리동이 있고 ~~~

관리동 담장 너머로 ~~~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다.

인지문 밖으로 황강을 바라보며 정자 한 채가 있고 ~~~

호연정을 중수한 기념비가 있으며 ~~~

잠겨져 있는 작은 문 안으로는 ~~~

영막사라는 사당이 있다.

호연정을 다시 보면 ~~~

호연정은 보면 볼수록 예술을 아는 예술인이 만든 것처럼 ~~~

단청도 안 했지만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곡선미가 있는 정자이다.

호연정에 알 수 없는 현판을 촬영하고 이요당 주이 선생의 관련 비석도 같이 담고 ~~~

호연정의 관람을 마친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