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
0.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오늘은 고교동창들과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을 걷기로 하였다.
버스를 타고 백화사 입구에서 내려 올라가다 보면 여기소 경로당이 있어 살펴보았더니 ~~~
애틋한 사연이 있는 이름으로 ~~~
당시 연못에는 비석만 세워져 있고 근처에는 오랜 세월 따라서 개울물만 흐르고 있다.
어느 집인가 귀한 수양 벚꽃나무가 서있고 ~~~
접시꽃이 함박웃음을 하며 피여있다.
친구들은 벌써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입에 물고 걷고 있으며 ~~~
잠시 둘레길 안내판에서 방향을 알아보고 걷는데 ~~~
제법 오래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어 ~~~
안내판을 보니 약 200년은 된 것 같다.
백화사 입구에 도착하여 ~~~
잠시 백화사 모습을 둘러보기로 하였는데 ~~~
오래된 사찰은 아니지만 ~~~
삼성각과 대웅전이 있으며 ~~~
바위에 삼불상을 정성 들여 새겨 놓았다.
백화사를 나와 내시묘역길 구간 입구에서 친구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기분 좋은 숲길을 걸어가는데 ~~~
웬 날벼락.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입산금지가 되어 있었다.
할 수 없이 둘레길은 못 걷고 그냥 길 따라 걸으면서 ~~~
경천군 송금물침비 앞을 지나게 되어 잘 읽어보니 왕이 하사한 땅으로 일반인 출입을 ~~~
금한다는 표시석이며 경청군은 왕손이 아니 이해룡이라는 경주 이 씨 사람으로 ~~~
당시 일본과의 화평 교섭에 큰 공을 세워 왕이 땅을 하사 했고 뒤면에는 날짜가 적혀있다.
얼마간 숲길을 더 걷다 보니 ~~~
숲길도 끝이 나고 ~~~
북한산 초등학교 있던 표시석 앞을 지나 ~~~
길 따라 내려가다가 ~~~
입구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다시 길을 건너 박효자와 인왕산 호랑이에 관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읽어보고 ~~~
고양누리길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는다.
길 따라 내려가는데 ~~~
우리의 위치가 이곳으로 ~~~
앞에는 큰 천변이 있는데 ~~~
너무 정리를 잘해 놓아서 발 담글 곳이 없다.
다리를 건너가면 사유지 땅으로 사용료를 내거나 음식을 시켜 먹어야 하는데 ~~~
우리는 그냥 큰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 ~~~
사곡마을 입구에 있는 ~~~
창릉천 이야기를 담고 ~~~
다리 쉼터에서 가지고 온 간단한 음식을 먹고는 ~~~
한동안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
식당으로 이동하여 한방 보쌈으로 점심을 먹고 나와 ~~~
창릉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
구파발 역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다.
창릉천변에는 이상한 구조물도 있고 작은 공원도 있으며 ~~~
이것저것 잘 만들어 놓아 지루하지 않게 구파발 역까지 갔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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