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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도봉산, 북한산, 서울 둘레길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

by 어우렁 2025. 6. 29.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

 

0.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오늘은 고교동창들과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을 걷기로 하였다.

버스를 타고 백화사 입구에서 내려 올라가다 보면 여기소 경로당이 있어 살펴보았더니 ~~~ 

애틋한 사연이 있는 이름으로 ~~~ 

당시 연못에는 비석만 세워져 있고 근처에는 오랜 세월 따라서 개울물만 흐르고 있다.

어느 집인가 귀한 수양 벚꽃나무가 서있고 ~~~

접시꽃이 함박웃음을 하며 피여있다.

친구들은 벌써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입에 물고 걷고 있으며 ~~~

잠시 둘레길 안내판에서 방향을 알아보고 걷는데 ~~~

제법 오래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어 ~~~

안내판을 보니 약 200년은 된 것 같다.

백화사 입구에 도착하여 ~~~

잠시 백화사 모습을 둘러보기로 하였는데 ~~~

오래된 사찰은 아니지만 ~~~

삼성각과 대웅전이 있으며 ~~~

바위에 삼불상을 정성 들여 새겨 놓았다.

백화사를 나와 내시묘역길 구간 입구에서 친구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기분 좋은 숲길을 걸어가는데 ~~~

웬 날벼락.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입산금지가 되어 있었다.

할 수 없이 둘레길은 못 걷고 그냥 길 따라 걸으면서 ~~~

경천군 송금물침비 앞을 지나게 되어 잘 읽어보니 왕이 하사한 땅으로 일반인 출입을 ~~~

금한다는 표시석이며 경청군은 왕손이 아니 이해룡이라는 경주 이 씨 사람으로 ~~~

당시 일본과의 화평 교섭에 큰 공을 세워 왕이 땅을 하사 했고 뒤면에는 날짜가 적혀있다.

얼마간 숲길을 더 걷다 보니 ~~~

숲길도 끝이 나고 ~~~

북한산 초등학교 있던 표시석 앞을 지나 ~~~

길 따라 내려가다가 ~~~

입구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다시 길을 건너 박효자와 인왕산 호랑이에 관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읽어보고 ~~~

고양누리길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는다.

길 따라 내려가는데 ~~~

우리의 위치가 이곳으로 ~~~

앞에는 큰 천변이 있는데 ~~~

너무 정리를 잘해 놓아서 발 담글 곳이 없다.

다리를 건너가면 사유지 땅으로 사용료를 내거나 음식을 시켜 먹어야 하는데 ~~~

우리는 그냥 큰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 ~~~

사곡마을 입구에 있는 ~~~

창릉천 이야기를 담고 ~~~

다리 쉼터에서 가지고 온 간단한 음식을 먹고는 ~~~ 

한동안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

식당으로 이동하여 한방 보쌈으로 점심을 먹고 나와 ~~~

창릉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

구파발 역까지 걸어가기로 하였다.

창릉천변에는 이상한 구조물도 있고 작은 공원도 있으며 ~~~

이것저것 잘 만들어 놓아 지루하지 않게 구파발 역까지 갔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