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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공원

큰골 돌 조각공원

by 어우렁 2012. 1. 5.

 

 

큰골 돌 조각공원

 

 

돌 조각공원 입구에서 어우렁 

 

 

조각공원 올라가는 입구 모습

 

 

 

각종 석등이 있는데 우리 고유의 석등은 아닌것 같다.

 

 

 

 

 

어느 관광객에게 석등안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의 손목이 모두 절단되는 수난을 당 했다.

 

오리 돌조각들이 앉아 있으며~~~

 

오리알도 만들어 놓았다.

 

많은 석상들이 있으며~~~

 

김삿갓도 있고~~~

 

농악대도 있으며~~~

 

두꺼비 한쌍과~~~

 

거북이 한쌍도 있다.

 

돌로 만든 욕조에는~~~

 

금방이라도 목욕을 할 것 같은 석 장승 두분이 옆에 서 계시고~~~

 

마차를 몰던 말들이 잠시 휴식을 취 한는듯 하며~~~

 

양들 또한 한가로이 풀을 뜨는다.

 

잉어가 용솟음 치듯 뛰어 오르고~~~

 

여의도 금융가에 있어야 할 황소가 역동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다.

 

잠시 차 한잔 할 수 있는 자리와~~~

 

데이트 할 수 있는 작은 다리도 있으며~~~

 

어미 두꺼비가 자식을 업고 함께 나들이를 나와고~~~

 

달마대사가 근엄한 모습으로 쳐다보고 있는곳에~~~

 

둘만 있는 사천왕이 주변을 지키고 있다.  

 

길을 올라가~~~

 

 

 

행운의 다리를 건너니~~~

 

친구가 무엇인가 열심히 보고 있길래 ~~~~

 

다가 가서 보니 사자 한마리가 탁자위에 앉아 있다.

 

다리를 건너면 멧돌과 사자상에 십이지간을 적어 놓았고~~~

 

그 뒤에는 도깨비 석상과~~~

 

중국에서 온 팬더가 있으며~~~

 

동자승 옆에는~~~

 

어머니 조각상이 있다.

 

석 장승들이 호위하는 돌계단을 오르니~~~

 

10개의 세워져 있는 돌에 이곳의 최고 명물이 조각되어 있다.

 

남녀 성관계하는 장면을 묘사하여 새겨 놓은 것으로 이곳의 최대 볼거리 이다.

 

외설이 아닌 예술로 모두들 관심있게 보시기 바란다.

 

 

 

 

 

 

 

 

 

 

 

 

 

 

 

명물 옆에 어머니와 자녀들 모습을 보면서 묘한 연관성에 웃음이 나온다. 

 

일하는 부부상과~~~

 

재미있고 신기하게 만들어 놓은 석등을 보고~~~

 

뒤돌아 보니 동자승이 소림 권법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양반님과~~~

 

모녀상이 있으며~~~

 

석등 옆에는~~~

 

작은 첨성대와 석조가 있다.

 

주위를 한바퀴 둘러 보고 나오는데~~~

 

산악회장님이 인도여행을 갔다가 코끼리를 타고 지금 금방 도착한 것 같다.

 

달마대사와 석등 옆을 지나니~~~

 

제주도에서 오신 하루방님이 있으며 제주처녀들이 물나르기에 염념이 없다. 

 

탐공원으로 가서~~~

 

많은 탑들을 둘러보고는~~~

 

나오는 길에 목욕하는 처녀 모습과~~~

 

관광객들에게 성기잘려 고통스러워 하는 남자들을 구경하며~~~

 

웃고있는 원숭이 한쌍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거대한 석등에서 기념촬영 하였다.

 

내려 오는 길에 길가에 12지간이 있어 일일이 다 만나 보았다.

 

돼지, 꿀꿀이.

 

개, 멍멍이.

 

닭, 꼬꼬댁.

 

엉덩이 빨간 원숭이.

 

착하고 순한 양.

 

잘 달리는 말.

 

너무 징그러운 뱀. 

 

가상적이고 신화적인 용.

 

귀여운 토끼.

 

무서운 호랑이.

 

열심히 일 잘하는 소.

 

약삭빠른 쥐.

 

12지간을 다 보니 옆에 삿갓 석상이 있으며~~~

 

공부하는 소년상을 지나~~~

 

식당 들어가는 입구에도~~~

 

저팔계가 친절히 환영하고~~~

 

식당 뒤뜰에도 여러 석물들과~~~

 

조각품들이 있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두꺼비의 대단한 묘기를 보게 되었고~~~

 

남녀간의 뜨거운 애정신이 집에 가는 사람 발걸음을 더욱 분주하게 만들었다.

0. 남한산성에 있는 "돌 조각공원"은 남한산성 동문쪽에서 내려오면 쉽게 만날수 있다.

    조각공원에 있는 모든 작품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데 우리 고유의 모습보다는 중국이나 일본쪽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한다.

    다만 남녀 성관계를 묘사한 작품은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우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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