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고란사
고란사 안내판
0. 고란사 소개
고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창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백제 때 아신왕 시절에 거닐하였다는 설과 왕들이 노닐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였다는 설과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라는 설이 전하며, 백제의 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을 고려시대에 백제의 후예들이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중창하여 고란사
(高蘭寺)라 하였다. 그 뒤 벼랑에 희귀한 고란초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란사라 불리게 되었다.
1028년(현종 19)에 중창하였고, 1629년(인조 7)과 1797년(정조 21) 각각 중수하였으며, 1900년
은산면에 있던 숭각사(崇角寺)를 옮겨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1931년에 지은 것을
1959년 보수, 단장한 정면 7칸, 측면 5칸의 법당과 종각인 영종각 뿐이다. 절의 뒤뜰 커다란
바위틈에는 고란초가 촘촘히 돋아나 있고, 왕이 마셨다는 고란수의 고란샘터가 있고, 주위에는
낙화암·조룡대(釣龍臺)·사비성(泗沘城) 등이 있다.
고란사 일원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되어 있다.
눈속에 고란사가 작은 암자처럼 자리잡고 있다.
고란사쪽으로 내려가면서 좌측에 있는 본당쪽을 카메라에 담고~~~
우측에 있는 부속건물을 앤글에 잡았다.
백마강과 고란사의 법종이 묘하게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고~~~
고란사 본당쪽으로 들어가면~~~
별 특색없이 일자로 된 건물로 지워져 있으며~~~
스님들이 업무를 보는 종무소와~~~
본당인 극락보전이 나란히 있으며~~~
극락보전 문을 열어보니~~~
천불상과 함께 세분의 미륵이 모셔져 있다.
종소리가 30리를 퍼져 나간다는 고란사의 범종 옆을 지나~~~
삼성각으로 가면서 밑의 풍경을 카메라로 담고~~~
삼성각으로 가서 삼성각과 함께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거북이 바위을 앵글에 잡아두고~~~
그 유명한 고란사의 ~~~
바위틈으로 나오는 석간수를 ~~~
전설을 믿거나 말거나~~~
한 바가지 떠서 맛있게 먹어 보았다.
석간수 옆에 작은 돌상이 그 옛날에 주인공은 아닌지 생각이 들고~~~
고란사 사찰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고란사의 모습을 담은 것이라 더 가슴으로 와 닫는다.
다시 본당 앞으로 와서 천년의 느티나무 앞에서 자세를 잡고 ~~~
본당을 나오는 길에 하얀 눈밭에 백구 한마리가 추위에 겨울을 지키고 있고~~~
우측 부속건물 가는 길에 백마강 유람선 타는 곳이 있다.
눈속에 선착장은 운영하지 않고~~~
부속건물 담장에 부착되어 있는 사진들이 하얀눈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유람선의 매표소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요금표을 보니 입장료은 부소산성 입구 요금이나 같다.
돌아가는 길에 다시 한번 고란사의 본당 모습을 앵글에 잡아두고~~~
하얀눈을 한 웅큼 이고 있는 까치집과~~~
소나무를 촬영하고는~~~
귀로 길에 오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고란사를 돌아보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부소산성 입구에서 출발해 산성을 돌아보고 고란사로 내려와 구경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먼저 백마강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을 유람한후 고란사에서 내려 구경하는 방법이
있는데 겨울에는 유람선을 운행하지 않아 부소산성에서 출발하여 보는 방법밖에 없다.
고란사는
뒤 벼랑에 희귀한 고란초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란사라 불리게 되었는데 아쉽게도이제는 고란사 일대에서 고란초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보는것이 어렵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