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운암
운문산 8부능선에 있는 밀양 상운암은 개인사찰 인것 같다.
상운암 입구에는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 약수가 있고 중국동자승 같은 작은동상과~~~
용왕인지 산신령인지 잘 분간이 안가시는 분이 텅빈 사찰을 지키고 있고~~~
건너편에는 부처님 말씀인 법구경이 적혀 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상운암 법당같은 허름한 집한채가 있고~~~
문짝에는 주지스님이 적어 놓은 글씨가 힘든 절 살림을 말해주는 듯 하다.
스님이 거쳐하는 본체에는 문이 잠긴체로 출타중인 것을 알리고~~~
그늘막으로 묶어 놓은 허름한 슬래드 집은 강한 바람에 금방이라도 날아 갈 것 같은 모습이다.
본체 뒤로는 비우고 또 비우는 해우소 가는 길이 있고~~~
본체 앞에는 허술한 정자와 ~~~
제멋데로 자라는 푸성귀의 모습에 장기간 주인이 출타중인 것을 눈치 챌 수 있다.
그래도 현대식 태양전지도 만들어 놓았고~~~
멋진 풍광을 바라 볼 수 있는 마당에는~~~
그럴듯한 망루도 만들어 놓아~~~
사계절 운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데~~~
어이타 주인장은 바위돌에 짐승 먹이만 놓아 주고서 어딜를 가셨나???
0. 여기까지 입니다.
상운암은 개인적인 아주 작은 암자인 듯 합니다.
하지만 약수물이 참으로 좋아 산행하는 산꾼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고 풍경 역시 좋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들려 약수 한사발 드시고 가시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