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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수도, 경기권

가평 깃대봉이야기

by 어우렁 2017. 6. 21.



가평 깃대봉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여든 두번째 산이야기)

0. 2017년 6월 6일 홀로 산행을 떠나다.

    가평 깃대봉은 624m로 그리 높지는 않고 육산이라 산행하기에는 좋으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청평일원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일반 산꾼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 들머리를 찾아가는데 무척 고생를 했고 산행중 이정표가 친절하지 않아

   등산로를 놓치고 30분가량 산속을 헤메는 여유로운 낭만도 보냈다.


청평역 1번출구로 나와서~~~


길건너 교회가 보이는 곳으로 가다보면~~~


구역사 가는 길이 나오고~~~


오래된 느티나무와 정자가 보인다.



잠깐 정자에 들려 느티나무의 나이를 보니 350살이나 되었다.


앞에 보이는 산이 깃대봉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올라가 보니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구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청평초등학교 앞을 지나게 되고~~~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청평 버스터미널이 나온다.



조금더 올라가다 건너편 굴다리 밑을 지나~~~


계속 직진을하면 밭두렁에 표시판이 하나 서있는데 약수터 안내판이다.


얕으막한 언덕을 올라 계속가다가~~~ 


저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큰 신작로를 만나고~~~


신작로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아주 힘들고 오랫만에 첫 깃대봉에 관한 정보를 만나게 된다.


안내판 뒤로 가는 길이 있는데 큰길로 가라고 해서 길을 따라 가다보니~~~



어설프게 가평군에서 리본하나 매달아 놓았다.


길을 따라 가다가~~~


돌탑들이 쌓아져 있는 곳을 만나는데 출입금지라 들어갈수 없고 밖에서 한컷하고는~~~


다시길을 가다가~~~

  

첫이정표를 만나고 ~~~



기념으로 사진한장 찍었다.


길을 따라가는데~~~



길은 점점 희미해지고 이정표나 리본은 안보여~~~


급기야 등산로를 놓치게되 한 30분가량 산속을 헤메이다가~~~


겨우 등산로를 찾아 제대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이정표를 보니 분명히 길은 한길인데 어디서 길을 놓쳐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 보니~~~



가평 설매장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고~~~


또한번 밧줄을 잡고 올라가니~~~



태양열 전열판이 있는~~~


전망대를 만난다.


전망대에서 포즈 한번잡고~~~


전망대에서 보이는 전망판을 앵글에 잡아두고~~~



호명산 방향과~~~



청평댐 방향와 시내모습~~~


뽀루봉과 청평교~~~



그리고 북한강의 모습을 담고는~~~


이제 정상을 향해 간다.


한참을 내려가고~~~


오르고 내리기를 몇번 하고는~~~



정상 400m를 남긴다.



입석바위에 글씨 한줄적어 놓았으면 좋겠다.(수고 하셨습니다.정상이 바로 앞 입니다.)



잠시 오르니 ~~~



정상에 도착하였다.



도중에 길도 잃고 들머리 찾는데에도 고생하여 그런지 힘든 산행이였다.



이제 하산을 하자!!!


은두봉은 나중에 가고 한얼기도원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하산길이 엄청 가파러서 올라가는 것 보다 더 힘들다.



비탈길을 한참 내려오다 보니 약수터가 있는데 아마도 기도원에서 식수로 쓰는지 덮어 놓았다.


약수터에서 조금 더 내려오니 잘꾸며 놓은 유택을 만나고 ~~~


유택앞 계단으로 내려오니~~~


한얼산 기도원이다.


기도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나 ~~~


규모가 엄청크다.


한얼산 기도원을 나와~~~



포장된 도로따라 길을 걷다가 지나가는 차를 빌려 타고 대성리역까지 니왔다.

계곡이 깊어 걸어 나오면 30분이상은 걸리고 대성리역까지는 한시간 이상 걸리 것 같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가평에 있는 깃대봉은 많이 알려져 있는 산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산꾼들이 제법 찾는다.

    육산이고 그리 높지않아 적당히 땀을 흘리고 운동하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곳곳에 가파른

    곳들이 많아 결코 쉽지는 않고 들머리가 제대로 안내되어 있지 않아서 고생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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