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사명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여든 여덟번째 산이야기)
0. 2017년 11월 7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홀로 산행 했다.
강원도 양구에 있는 사명산(1199m)은 정상에서 양구, 화천, 춘천, 인제가 보인다고 해서
사명산이라고 부른다. 산은 높고 하산길에 길을 잘못들어 고생은 고생데로 하고 사명산의
명물인 문바위와 칠층석탑도 보지못하고 하산하는 불상사가 발생한 산행 이였다.
우리가 산행한 등산로 안내판이다.
선정사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
첫 이정표를 만난다.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문이 있는 울타리를 만나고 ~~~
울타리 문을 지나 너덜바위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마지막 가는 가을 감상하는데~~~
커다란 나무에 무엇인가 붙어있어 살펴보니~~~
이런 나무가 일본에서 더입하여 옛날 전신주나 건축자재로 사용 하였다고 한다.
이제 너덜 바위길을 지나 산속으로 들어간다.
모든 나무들의 낙옆은 다떨어지고 리기다 소나무만 황색으로 물든 길을 지나~~~
올라가다보니 ~~~
삼거리를 만난다.
삼거리에서 부터는 거친 오르막을 오르는데~~~
거의 정상까지 오르막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힘겹게 산을 오르다보니~~~
정상이 900m 정도 남았다.
마지막 고개를 치고 올라가~~~
자기의 삶을 마친 고목나무에게 눈길 한번주고~~~
능선을 타고 가다가 ~~~
이제 흙으로 돌아가려는 고목의 모습에 경이로운을 본다.
정상에 올라서니~~~
양구의 대표적인 둘레길 10년 장생길의 안내판이 보고~~~
정상석에서 자세한번 잡는데~~~
앞면과 뒷면의 모습이 틀려 두번 촬영을 하였다.
정상에서 물결처 오는 산들의 모습을 보고~~~
어디가 양구고 화천이며 춘천인지 날씨가 흐려 알 수 없고~~~
앞에 넘어야 할 산이 가슴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사명산은 도솔지맥의 중요산으로 상당히 높은 산이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다시 능선을 타고 가면서 ~~~
이상하게 가지가 자란 나무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정상에서 보았던 높은 산을 다시 오르니 높이가 1180m나 된다.
나무가지 사이로 사명산 정상을 촬영하고는~~~
추곡약수터를 행해 간다.
얼마를 걸어을까?
긴급구조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능선을 타고 가는데~~~
나무에 달려있는 나무가지가 아주 의미심장하게 생겨 웃음을 짓게하고~~~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길에~~~
온몸을 내던진 고목의 모습을 앵글에 담는다.
1004고지에서 내려와~~~
삼거리에서 웅진리로 방향을 잡았는데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했어다.
처음 산행지도데로 산행 한것은 맞지만 이쪽으로 내려가면 문바위와 7층석탑을 못본다.
또한 돌아가는 길로 등산로는 엄청 가파러워서 산행하기에도 무척 고생스럽다.
결국 미끄러운 낙옆때문에 다들 몇번씩 엉덩방아를 찍고 내려오면서~~~
소양호의 모습을 나무가지 사이로 촬영하고~~~
아주 힘들게 힘들게 ~~~
긴시간을 내려와~~~
웅진쉼터에 도착하였다.
아주 힘든 산행을 막걸리 한잔에 툭 털어내고 오늘 산행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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