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42 - 2
진안 마이산이야기(암마이봉 코스)
(장노시방 이백 아흔 아홉번째 산 이야기)
0. 2018년 4월 14일 산행
오랫만에 마이산을 다시 찾았다. 2010년 4월 11일 마이산 산행때는 산행을 하며 나봉암에서
인증샷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암마이봉에 정상비가 세워져 있어 마이산 둘레길을 걸으며
암마이봉에 올라 인증샷을 하고 내려왔다.
마이산 남부주차장에 내려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간밤에 비가와서 벗꽃이 많이 떨어져지만 ~~~
아직도 많은 벗꽃들이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 저수지에서 더우렁님 한컷하고~~~
저수지의 풍광을 ~~~
카메라에 잡아보는데 날씨가 흐려 기대 이하이다.
조그만한 정각 옆에는~~~
부부시비가 있는데~~~
시한수와~~~
부부시비를 세운 까닭을 적어 놓은 비석도 있다.
작은 천탑이 있는 곳에서 ~~~
더우렁님이 또하나의 돌탑을 올리고~~~
탑사 경내로 들어가는데 높은곳에 작은 황금불상이 앉아 있다.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장소에서~~~
추억을 남기고~~~
마이산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며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이다.
어떻게 탑을 쌓아는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용 처사(1860~1957)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탑들은 이제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아무리 거센 강풍이 불어도 ~~~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이 탑사는 봄 벚꽃으로도 유명하며 진입로 입구의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
탑사앞까지 약 1.9km의 길에 벚나무가 늘어서있어 봄이면 벚꽃 잔치가 벌어진다.
이 기간에는 이곳에서 마이산 벚꽃축제가 펼쳐지기도 하며~~~
마령면 동촌리의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가장 높은 천지탑까지 둘러보고는 ~~~
내려오면 작은 암자에 들려 시주를 하고 ~~~
은수사로 가면서 ~~~
탑사를 내려다 본다.
은수사에 도칙하니~~~
조선태조 이성계와도 인연이 깊은 사찰이다.
화려한 벗꽃나무가 있어 어우렁 더우렁 촬영했는데~~~
벗꽃나무가 아니고 청실 배나무 꽃이다.
꽃의 아름다움은 여심의 흔들리게해 스마트폰 샷다를 누르게하고~~~
더우렁님이 은수사 앞마당에 있는~~~
북을 시주한후 세번을 두드려 보았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있는 ~~~
사잇길로 올라가~~~
천왕문이라는 곳에 도착 하였는데 ~~~
천왕문은 없고 안내도가 있으며~~~
둥근 접시같은 물건은~~~
빗물이 떨어져 어느쪽으로 흘러 가느냐에 따라서~~~
금강으로 가든지 섬진강으로 흘러 가든지 한다.
마이산에 대한 정보를 ~~~
카메라에 담고~~~
암마이봉을 오르려고~~~
등산로를 살핀다.
우리가 모이는 북부주차장은 저쪽으로 가고~~~
나는 암마이봉을 오른다.
비까지 내려 우산을 받쳐들고 오르기가 무척 힘들지만~~~
다행이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달라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오르다가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쉴겸 들려 보았는데~~~
안개때문에 보인다는 화엄글은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힘을 써 오르니~~~
암마이봉 정상에 도착한다.
암마이봉에서 인증샷을 하고~~~
천왕문 있는 곳으로 다시 내려와~~~
화염굴을 찾아가는데~~~
출입통제가 되어있어~~~
화엄굴 안내판과~~~
마이산 지오트레일 안내판~~~
그리고 말 한마리를 앵글에 잡아두고~~~
이제 북부주차장을 향해 내려가는데~~~
비가 와도 돌지않는 물레방아를 촬영하고는~~~
긴 산책로를 빠져나와~~~
가위박물관 앞을 지나~~~
도로로 나선다.
도로가에는 작은 테마공원 같은 것이 있고~~~
명인 명품관도 있지만 나를 기다리는 일행들을 위해~~~
그냥 도로따라 내려가면서~~~
벗꽃길을 가다보니~~~
작은 수변공원을 만난다.
수변공원을 지나~~~
정자가 있는 곳에~~~
벗꽃이 길따라 예쁘게 피여있고~~~
흑돼지 가족들과~~~
동화책에 나오는 아기돼지 삼형제도 만나며~~~
진짜 돼지도 만난다.
왜 이곳에 돼지 조각품들이 많이 있나 했더니~~~
먹자골목에 들어가니 흑돼지 전문점이 많이 있다.
산행뒤에는 파전과 막걸리가 필수코스라 일단 시켜서 먹고 ~~~
진안에 유명한 흑돼지 삼겹살을 시켜서 먹으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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