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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우리나라 100대 명산

서울 도봉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5. 11. 18.

 

우리나라 100대 명산 4 - 2

서울 도봉산이야기(자운봉 코스)

(장노시방 이백 예순 두번째 산 이야기)

0. 2015년 11월 11일 산행

  어우렁 홀로 서울에 있는 도봉산에 (740m) 올랐다. 도봉산은 2007년 12월 9일 우이암 코스로

산행하고는 이번이 두번째로 그동안 100대 명산을 찾아 다니느라고 한번도 찾아 오지 못하다가

이번에 단풍도 볼겸 찾아왔는데 도봉산은 결코 본인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

공원 안에 있는 산으로 북한산과 달리 암반으로 형성된 구간이 많으며 뛰어난 풍광을 가지고 있어

이런 명산을 가까이에 두고 즐길수 있는 서울 사람들이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도봉산 정상은 자운봉(740m)이나 자운봉은 올라갈수 없고 맞은편에 있는 신선대(725m)가 정상

역활을 한다.

 

오늘 산행한 도봉산 자운봉 코스이다.

 

도봉산역에서 내려 가는길에 어느 카폐앞에 서있는 목마가 흥미로워 한장 찍었다.

 

아침 이른 아침이라 점포문을 연 식당은 별로 없고~~~

 

고양이 한마리가 서있는데 혹시 유리창에 있는 미녀가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닐까???

 

도봉산 탐방센타 앞에 도착하여 조금 올라가니~~~

 

바위에 글씨를 쓰여 있는데~~~

 

우암 송시열선생이 쓰신 필체라고 하신다.

 

또하나의 비석이 있어 살펴보니~~~

 

도봉산 서원동이 있던 터라고 한다.

 

소원성취 리본이 달려있는 광륜사 사찰벽을 지나~~~ 

 

자운봉 들머리로 들어선다.

 

만추를 알리는 단풍이 짚게 물들었고~~~

 

게곡의 물소리도 맑고 아름다워~~~

 

누구인가 명수대라고 적어 놓은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쌍줄기 약수터에서 물한잔을 하고~~~ 

 

계곡의 풍광을 구경하먄서 올라가는데~~~

 

멋진 단풍과 함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노부부가 아름답게 보이고~~~

 

숲속에 있는 시비에서~~~

 

가을에 낭만을 찾는다.

 

요즘은 무분별한 입산을 자제 시키기 위해 입산시간 지정제를 알리는 프랭카드가 걸려 있고~~~ 

 

단풍이 멋르러지게 피워있는 곳에~~~

 

송시열선생의 또다른 글씨가 새겨져 있다.

 

넓은 공터는 ~~~

 

도봉서원이 있었던 곳으로~~~

 

무엇인가 세워져 있다는데 들어가 볼 수가 없어 확인이 안되어 촬영만 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2007년 우이암코스로 산행했을때에는 여기서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했고~~~

 

이번에는 바로 직진하여 ~~~

 

자운봉을 향해 바로 올라간다.

 

어느정도 올라가다가 선인봉의 위용을 카메라에 담고~~~

 

단풍 멋진 곳에서 내모습을 지나가는 산꾼에게 부탁하여 한장 찍어 본다. 

 

등산학교 앞을 지나~~~

 

올라가다보니 신기한 바위가 있어 안내문을 보니~~~

 

인절미 바위라고 한다.

 

잠시후 안내문 없는 또다른 괴상한 바위 앞을 지나게 되고~~~

 

바위에 불경 한귀절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니 가까운 거리에 사찰이 있는 듯 하다.

 

 단풍이 물든 언덕을 오르다 보니~~~

 

휴일날 점심을 무료로 준다는 프랑카드가 걸려있는 사찰을 만나게 된다.

0. 석굴암에 관한 사찰이야기는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자세히 올릴 예정 입니다.

 

사찰 이름이 희한해 올라가 한바퀴 돌아보고는 다시 산행을 하는데 계단보수공사가 한창이다.

 

경찰 산악구조대 숙소앞을 지나~~~

 

한참을 오르는데~~~

 

거대한 두 바위봉우리를 만나는데~~~

 

앞에 있는 것이 높디 높은 산봉우리라는 뜻의 만장봉(718M)이고~~~

 

뒤에 있는 것이 암벽타다가 몇번의 인사사고가 발생된 선인봉(708M)이다.

 

이제 자운봉을 향해 올라간다.

 

하지만 자운봉은 출입금지라 올라 갈 수 없고 맞은 편에 있는 신선대로 올라가야 한다.

 

험한 바위를 타고 올라 신선대 정상(725M)에서 사진 한장찍고~~~

 

바로 앞에 있는 자운봉(740M)을 배경삼아 또 한장 찍고는~~~

 

신선대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북한산쪽은 안개 때문에 촬영이 안되 ~~~

 

가까이에 있는 뜀바위와~~~

 

칼바위 모습만 카메라에 담고~~~

 

만장봉과 선인봉도 다시 담아보고~~~

 

자운봉을 잡아보는데~~~

 

자운봉 작은 바위위에 까마귀 한마리가 앉아 있는 것이 보여 한장 찍어 보았다.

 

이제 다시 내려가~~~

 

포대능선 방향으로 하산한다.

 

포대능선 가는 길에 뒤돌아 서서 신선대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Y계곡에 도착했는데 다행이 본인이 찾은 날은 평일이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Y계곡 입구에 들어서니~~~

 

암반구간이 생각 이상으로 험하여 ~~~

 

왜 일반통행을 하여야 하는지를 알겠다.

 

좁은 절벽길을 양방향으로 통행하기에는 불가능하고~~~

 

위험스러워 등산객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은 일반통행으로 ~~~

 

산림청 직원들이 나와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지나온 곳을 촬영 한번하고~~~

 

나는 맞은편 계곡으로 올라가 ~~~

 

멋진 풍광 한번 잡아보고~~~

 

막 Y계곡 정상을 지나가는 산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 험한 Y계곡을 통과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대견하다.

 

Y계곡의 위험 안내문을 뒤로하고~~~

 

이제 포대능선을 향한다.

 

계단을 내려오면서~~~

 

해골바가지 같은 바위군과~~~

 

시루떡 한판을 카메라에 담고 지나가는데~~~

 

세상에!!! 450개 탐방로가 600여 조각으로 나뉘어져 동, 식물들을 헤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를 놀라게 한다. 모든 산악인들 이제는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하기로 합시다.

 

포대능선을 타고 가면서 이곳 완도봉 입구쪽으로 내려가도 되나 ~~~

 

좀더 진행하여 헬기장을 지나~~~

 

산길을 달려 모퉁이를 돌아가니~~~

 

거기 또다른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몇번의 샷다를 누르고~~~

 

바위를 타고 올라~~~

 

바위위에서~~~

 

지나칠수 없는 풍경을 잡아본다.

 

이제 포대능선 갈림길에 도착하여~~~

 

왜 포대능선인지 그이유를 알아보고~~~

 

망월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만추의 단풍에 물드른 망월사를 둘러보고~~~

0. 망월사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올릴 예정 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작은 폭포 하나가 숲속에 숨어있어 찾아가 촬영해 본다.

 

큰 바위에 불경 한귀절이 적혀있고 그밑에서 샘물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혹시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감로주가 아닌가 생각하고 한모금 먹어 본다.

 

몇개의 다리를 건너~~~

 

두꺼비 바위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길가에서 어미 두꺼비를 바라보는 새끼 두꺼비의 모습이 무척이나 처량해 보인다. 

 

바람에 날리는 단풍을 맞으며~~~

 

어느 공터에 도착하여는데~~~

 

이곳이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엄흥길씨가 40세까지 살던 집터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마지막 다리를 지나~~~

 

저물어가는 가을빛을 담고있는 계곡을 마지막으로 촬영하면서~~~

 

원도봉탐방분소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망월사역으로 가서 귀가 길에  올랐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