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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수도, 경기권

연천 지장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8. 8. 20.



연천 지장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열번째 산 이야기)

0. 2018년 8월 16일 산행

   삼복더위인 말복날 경기도 연천에 있는 지장산(877m) 화인봉(806M)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홀로 산행을 하였는데 지장산은 보개산이라고도 부르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지장산이 맞고

  아주 긴 계곡을 끼고 있어 산행하기에는 조금은 지루하지만 산행후 계곡에서 몸에 열기를

  식히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지장산 정상에 있는 고돌이 미롱이 모습


중리저수지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지장계곡에 들어선다.


지장계곡은 긴가뭄에 물이 많이 흐르지 않고 있다. 


궁예가 만들어 놓았다는 보가산성 혹은 보개산성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는 곳을 지난다.


물이 고여있는 계곡에는 야영을 하며 여름을 즐기는 친구들도 있다.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계곡을 촬영해 보니 ~~~


물줄기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돌무지가 있는 곳에는 ~~~


오래된 좌대가 놓여있고~~~


돌 울타리를 쳐놓은 곳에는~~~


재단과~~~


오래된듯한 목탁과 깨어진 항아리가 놓여있고~~~


주변에는 작은 재단들이 ~~~


몇개 있는 것을 보아 아마도 무속신앙을 했던 곳인듯 하다.


다시 계곡을 한참을 올라가다가~~~


물이 고여있는 계곡을 찾아~~~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여가기로 하였다.


시원하게 발과 얼굴을 식히고 ~~~


다시 계곡길을 가는데~~~


너덜길에 접어들어 가다보니~~~


나비인지, 나방인지 내가 가는길에 앉아 나의 관심을 끈다.


드디어 헬기장 같은 공터가 나오고~~~~


잘루맥이 고개에 있는 지장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여기까지 오기전에 몇개의 지장산 입구가 있지만 이코스가 가장 쉬운 산행 코스이다.


한시간이 넘는 계곡 트레킹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오르막을 오르다 첫번째 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


고대산과 금학산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한컷하고~~~


다시 산길을 달린다.


정상을 얼마남겨 놓지않고~~~


숨이 턱밑에 차는 것을 바위길을 지나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숨 한번 돌리면서 고대산 모습을 잡아본다.


휘어진 소나무에 눈길을 잠시 주고~~~


산길을 가다보니 고대산 가는 이정표가  길바닥에 누위 있다.


잠시 산길을 가니 ~~~


지장산 정상에 도착하고 제일먼저 군인들이 세운 비석이 보이고~~~


작은 정상비와~~~


큰정상비가 세워져 있는데 큰곳에서 확인 도장찍어 본다.


이제는 화인봉을 향해 가자.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무척 험하다.


가파르고 험한길을 내려와 능선을 타고 가다가~~~


앞을 막고있는 큰바위를 돌아~~~


다시 바위타고 얼마를 올라가~~~


화인봉을 만나러 가는 길이~~~


없는 듯이 보이는 길도 다가가 살펴보면 다시 길이 보인다.


화인봉 정상 인근에 있는 고목을 촬영하고~~~


화인봉과의 조우를 한다.


화인봉 정상에서 풍경한번 살펴보고~~~


이제는 하산을 서둘러 길을 떠난다.


여기서는 길이 바위 위로 나서 잘못하면 알바를 할 수도 있겠다. 


동마내미 고개에서 계곡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이곳이 동마내미 고개인데 첫숲쪽으로 하산하여야 계곡을 만날수 있다.


첫숲으로 내려오는 길은 작은 돌맹이들이 많아 엉덩방아를 찍을 수가 있어 조심하여야 한다.


나도 한두번 엉덩방아를 찍고는 산을 빠져나와~~~


입구를 만난다.


이 입구는 우리가 잘루맥이 고개를 갈때 만나던 곳으로 일부 일행은 이곳에서 정상을 갔다.


나는 서둘러 물이 고여있는 계곡을 찾아~~~


땀에 흠뻑 젖은 몸과 열기를 식히고~~~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면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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