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과 금강산 트레킹.
0. 여행기간 : 2019년 8월 7일 ~ 8월 14일
압록강 표시석에서 어우렁
길림성쪽에 있는 압록강에 도착하여 보트타러 갔다.
태풍 예보로 인하여 다른 곳은 운영하지 않고 ~~~
우리가 타는 곳 한군데만 운영을 하고 있었다.
보트를 시원하게 타면서 ~~~
중국쪽 풍경과~~~
북한쪽 풍경을 촬영해 보았다.
북한쪽 거대한 굴뚝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피워 오르고~~~
철조망이 쳐진 국경선에는 초소가 은밀히 숨어 있다.
보트 유람을 마치고 ~~~
단동으로 이동하면서 차장에 비쳐지는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의 산천을 촬영해 보았다.
단동에 도착하여 압록강으로 이동하여 압록강 철교를 카메라에 담고는~~~
점심식사를 북한식당에서 하기로 하였는데 조중 합작인 유경식당에서 하지않고~~~
순수하게 북한 당국에서 운영하는 평양고려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종원원이 노래하고 악기를 다루는 것은 촬영하지 말라고 하여~~~
북한식 음식만 촬영하고 ~~~
칡 냉면과 ~~~
조금 비싼 대동강 맥주도 맛보았다.
점심을 먹고 압록강으로 나와~~~
압록강 단동철교를 촬영 하였는데~~~
우측에 있는 철교는 한국전때 폭격으로 북한쪽 다리가 파괴되어 있고 좌측 다리는 전쟁후 조중
합작으로 다리를 놓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북한과 교류가 이다리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
강건너 북한 만포시에는 김정은의 특별지시로 지금 한창 건축 공사중인 건물이 많다.
압록강에서 포즈를 취하고~~~
압록강 강변거리의 표시탑을 촬영하고는 압록강 관광을 마친다.
금강산에서 원보산까지 트레킹
단동역 앞을 지나면서 모택동 동상을 촬영해 보았다.
금강산은 북한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해남에도 있고 이곳 단동에도 있다.
아래 사진은 금강산 공원 표시문이다.
금강산 공원 표시석에서 더우렁님 촬영해 주고~~~
인근에 연꽃 정원에 가서 사진 몇장 찍어보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한다.
아이들 놀이공원이 있고~~~
호랑이가 있다고 하여 들려 보았더니~~~
정말 호랑이가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는데 너무 늙었다.
용조각이 있는 곳에~~~
전망대가 있는데 날씨가 흐려 단동시내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문화원에 들려~~~
무엇이 있나 살펴 보았더니~~~
모텍동의 친필이 있었는데 정말 악필이다.
그밖에 몇몇 명사들의 문귀가 돌에 새겨져 있다.
다시 트레킹을 계속하는데 이정표에 한글이 적혀있어 반가워다.
트레킹하는 길에 고양이 한마리가 텃새를 부린다고 비껴주지 않고 있어 피해가고~~~
잠시 쉼터에서 더우렁님 모습을 잡아본다.
이제 포장도로를 지나 흙길을 걷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길가 바위에는 오욕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한장 찍고~~~
발길은 원보산을 향한다.
저멀리 단동 방송국 송신탑까지 걷는데 태풍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이틀 더 머물면서 ~~~
이렇게 좋은 단동 산책길을 걷게 되어~~~
어찌보면 행운일지도 모른다.
멀리 단동의 명산 봉황산이 보인다.
요즘 우리나라 산악회에서도 이곳 봉황산을 산행하려고 ~~~
2박3일 혹은 3박4일 코스로 산행을 오기도 한다고 한다.
어느새 비는 끝치고~~~
또한번의 이정표를 지나는데~~~
마을이 숲속에 숨어 있고~~~
주변은 성벽을 쌓아 외부 출입을 못하게 했으며~~~
성문은 굳게 닫쳐 있는데 아마도 다른 출입구 있는 것 같다.
길을 따라 내려가~~~
작은 정자가 잇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에 잇는 작은 연못을 둘러보며~~~
몇장의 사진을 찍고~~~
길을 나서는데~~~
원보산 입구 표시석이 나온다.
원보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태풍으로 인하여 패쇄되어 도로따라 길을 걷는데~~~
단동 방송국 송신탑이 나무위로 삐죽이 얼굴을 내민다.
작은 정자를 지나~~~
적당한 위치에서 송신탑을 잡아보고~~~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뒤돌아서서 살펴보니~~~
원보산 정상길이 막히지 않았다면 우리는 빨간색이 아니라 파란색으로 내려왔을 것이다.
화려하게 치장된 사찰의 입구를 촬영해 보고는~~~
단동방송국 송신탑을 제대로 촬영해 보고~~~
원보단 공원에 나의 모습 남기고 이제 점심먹고 배타고 집으로 가자.
중국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는 이것으로 긴 중국일정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까지 보아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가내 두루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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